바로 빨간머리 앤의 앤-길버트
사진은 드라마 빨간머리 앤(캐나다판)의 앤과 길버트
장난꾸러기 성격인 길버트는 앤이 좋아서 장난을 치다가 홍당무라고 놀리면서 (앤은 자기 빨간 머리 극혐함)
앤의 땋은 머리를 잡아당겼다가 뚝배기를 석판으로 얻어맞음
유명한 석판 뚝배기씬
뚝배기!
그때부터 길버트는 앤한테 사랑에 빠져서 근 1n년이 넘는 세월 동안 1차 존버를 하게 됨... 사과도 엄청 많이 했는데 앤이 철벽치고 안 받아주다가 겨우 받아주고
그 뒤로도 썸을 타는데 앤이랑 결혼할 때까지 존버메타가 엄청나게 길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존버 2차도 거의 10년에 가까운 세월....
앤이 존버하는 줄도 모르다가 어떤 잘난 남자랑 염문설이 돌았는데 (길버트랑 썸은 계속 타고 있었지만 자기에 대한 확신이 없었음)
그때 길버트가 그 남자랑 결혼하는 줄 알고 낙심하고 앤 때문에 일만 하다가 장티푸스 걸려서 죽기 직전까지 가서야 앤이 받아줌 ㅋㅋㅋㅋㅋㅋㅋㅋ
존버남 길버트는 결국 앤이랑 결혼하는 데에 성공하고 애도 6명이나 낳고 (낳자마자 죽은 아이 포함하면 7명) 행복하게 살아감
이게 120년 정도 된 소설이란 걸 생각하면 꽃보다 남자 같은 순정만화에서 나오는 클리셰 원조격...
길버트가 순정남이라는 점도 찰떡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