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황희찬 무득점 부진 계속 됐다, 71분 뛰고도 슈팅 1개…울버햄튼 컵대회 조기 탈락
1,305 1
2024.09.19 08:44
1,305 1
yygtzE

[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황희찬(28)이 부진 흐름을 바꾸지 못했다. 울버햄튼 원더러스도 컵대회에서 조기 탈락했다.


울버햄튼은 19일(한국시간) 영국 브라이튼 팔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잉글랜드 풋볼리그(EFL) 카라바오컵 3라운드(32강)에서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에 2-3으로 졌다.


울버햄튼의 부진이 심각하다. 올 시즌 개막하고 유일하게 공식전 승리를 챙겼던 컵대회마저 일찍 짐을 싸게 됐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는 4경기 동안 1무 3패로 아직 승전고를 울리지 못한 상황에서 카라바오컵까지 조기 탈락해 분위기가 더욱 가라앉았다.


황희찬도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선발 출전 기회를 잡고도 슈팅 시도가 한 차례에 불과할 정도로 존재감이 부족했다. 별다른 활약을 하지 못하고 후반 26분 어두운 표정으로 교체됐다. 이번 시즌 개막하고 무득점은 물론 교체로 밀려난 상황에서 반등 포인트를 잡지 못한 게 뼈아팠다.


주전에서 밀린 황희찬이 모처럼 선발로 나섰다. 최전방 곤살루 게데스 한 칸 아래 중앙에서 움직였다. 로드리고 고메스, 파블로 사라비아를 좌우에 두고 공격을 진두지휘하는 임무를 받았다. 지난 시즌 13골로 팀 내 최다 득점을 자랑했던 황희찬의 저돌성을 활용하려는 의도였다.


울버햄튼의 계획이 전반 이른 시간에 어그러졌다. 전반 14분 카를로스 발레바의 중거리 슈팅에 선제 실점을 내주면서 흐름이 꼬였다. 일격을 맞은 울버햄튼은 수비 불안을 반복하면서 뒤로 물러서는 경향이 짙었다. 무게 중심을 내렸는데도 브라이튼 공격에 흔들리던 울버햄튼은 전반 32분 시몬 아딩그라에게 추가골까지 허용했다.


0-2로 끌려가며 고전하던 전반 막바지 만회골에 성공했다. 울버햄튼은 전반 44분 맷 도허티가 왼쪽 측면을 깊숙하게 파고든 뒤 문전으로 컷백을 시도했다. 이를 게데스가 오른발로 정확하게 마무리해 골을 넣었다.


추격을 알리면서 후반을 맞은 울버햄튼은 공격에 힘이 붙길 기대했다. 그런데 여전히 답답한 양상이 이어졌다. 공격수를 바꾸는 선택이 이어졌다. 이 과정에서 황희찬도 후반 21분 마테우스 쿠냐를 대신해 그라운드를 빠져 나왔다. 한 차례 슈팅 시도에 그쳐 아쉬운 표정을 숨기지 못했다.


황희찬은 71분을 뛰는 동안 21차례 볼터치를 기록했다. 패스 성공률은 93%(14/15)로 높았으나 기회 창출로 이어진 건 없었다. 한 번 시도한 슈팅도 유효로 이어지지 않았다. 드리블도 두 번 시도해 한 차례 성공하면서 여러모로 큰 영향을 주지 못했다. '소파스코어' 평점에서도 6.1점으로 팀 내 최저였다.


황희찬이 나온 울버햄튼은 후반 35분 브라이튼에 한 골 더 허용했다. 1-3으로 탈락이 임박한 울버햄튼은 추가시간에서야 토미 도일이 추격골을 넣었으나 남은 시간이 부족했다. 결국 2-3으로 브라이튼에 패하면서 컵대회 조기 탈락을 겪었다.


https://m.sports.naver.com/wfootball/article/477/0000512692


목록 스크랩 (0)
댓글 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패션캣X더쿠🧸] 곰젤리처럼 쫀득 탱글한 리얼젤리광 <듀이 글램 틴트 2종> 체험 이벤트 295 09.18 24,005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2,648,78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6,314,30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4,188,394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5,501,99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1 21.08.23 4,686,653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3,699,42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39 20.05.17 4,249,255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7 20.04.30 4,761,958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18번 특정 모 커뮤니티 출처 자극적인 주작(어그로)글 무통보 삭제] 1236 18.08.31 9,405,430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9562 기사/뉴스 여기는 식당 안인데? 눈치 줘도 꿋꿋이 '양치질'을... 식사 후 홀에서 '양치'한 여성 15 00:06 2,832
309561 기사/뉴스 예상된 흥행 대박, 두산 동대문 망곰 팝업스토어 3000명 찾아 7억3000만원 팔았다 4 09.19 1,600
309560 기사/뉴스 '베테랑2' 인기에 '베테랑1'도 역주행…극장가 '열풍' 3 09.19 603
309559 기사/뉴스 [단독] ‘묶인 환자 사망’ 양재웅 첫 인터뷰 “본질은 격리·강박보다 펜터민 중독 위험성“ 49 09.19 5,537
309558 기사/뉴스 부전-마산 복선전철 ′지반상태′ 최초 확인 14 09.19 2,374
309557 기사/뉴스 폭염 속 4분기 다가오는데…전기요금 오르나 3 09.19 760
309556 기사/뉴스 가장 저렴한 술을 시키고 주인 몰래 위스키 '홀짝홀짝'‥ 7 09.19 2,583
309555 기사/뉴스 "가난하지 않은 박신혜", 캔디 이미지 깨부술 '지옥에서 온 판사' 6 09.19 1,405
309554 기사/뉴스 [지진정보] 09-19 21:39 북한 평안남도 대흥 북북서쪽 12km 지역 규모2.2 계기진도 : 최대진도 Ⅰ 5 09.19 477
309553 기사/뉴스 "천사 나타났다" 제주 발칵…한라산 하늘에 뜬 거대형상 정체 1394 09.19 51,865
309552 기사/뉴스 박서준·한소희, 2024년 재회…‘경성크리처’ 시즌2에 쏠린 기대감 4 09.19 341
309551 기사/뉴스 사용량 같은데…8월보다 비싸지는 9월 전기요금 19 09.19 2,791
309550 기사/뉴스 100-200mm 폭우 온 뒤 기온 뚝, 폭염 끝나고 가을 성큼 7 09.19 1,701
309549 기사/뉴스 김우빈 "신민아, 너무 좋은 분… '무도실무관' 재밌다고" [인터뷰]③ 7 09.19 1,690
309548 기사/뉴스 “고장난 선풍기가 왜?”…추석 연휴에 버려진 양심 7 09.19 3,274
309547 기사/뉴스 “모든 10대 계정 비공개로” 인스타그램, 한국에 내년부터 적용 17 09.19 2,921
309546 기사/뉴스 중국에서 등교길에 습격당한 일본 초등학생 사망 27 09.19 4,394
309545 기사/뉴스 오늘 MBC 뉴스데스크 앵커 클로징 멘트 19 09.19 2,076
309544 기사/뉴스 슈퍼주니어 성민, 생후 5일 된 子 안고 육아 삼매경…'아빠 다 됐네' 12 09.19 3,395
309543 기사/뉴스 영화관 왜 '베테랑2'만 종일 틀었나… 상영점유율 67.6% 29 09.19 1,0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