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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삼성 이재용 회장, 명절에도 현장 경영…국제기능올림픽 대회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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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19 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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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현지시간) 프랑스 리옹 소재 그루파마스타디움에서 열린 국제기능올림픽 폐회식에 참석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국가대표 선수단을 격려하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사진 제공=삼성전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국제기능올림픽 폐회식에 참석해 국가대표 선수단을 격려했다. 이 회장은 '기술 중시' 경영철학을 강조하며 고졸 인재 양성에 힘쓰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이 회장은 또 폐회식 참석 이후 폴란드 가전 생산공장을 직접 점검하며 현장 경영에도 관심을 기울였다. 

이 회장은 15일(현지시간) 프랑스 리옹 그루파마스타디움에서 열린 국제기능올림픽 폐회식에 참석했다. 이 회장이 대회에 참석한 것은 지난 2009년 캐나다 캘거리 국제기능 올림픽 대회, 2022년 국제기능올림픽 특별대회 고양에 이어 이번이 3번째다.

이 회장은 국가대표 선수들에게 메달을 수여하며(메카트로닉스 종목 은메달리스트 김지한ㆍ신준호) 다시 한번 기술인재들을 격려했다. 한국은 이번 프랑스 리옹 국제기능올림픽에서 49개 출전 종목 중 △금메달 10개 △은메달 13개 △동메달 9개 △우수상 11개 등 총 43개 종목에서 수상하며 종합 2위를 차지했다.

이 회장은 폐회식에 참석한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들을 만나 "젊은 기술인재가 흘린 땀방울이 기술강국 대한민국의 기반"이라며 "대학을 가지 않아도 기술인으로서 존중받고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15일(현지시간) 프랑스 리옹 소재 그루파마스타디움에서 열린 국제기능올림픽 폐회식에 참석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국가대표 선수단을 격려하고 있다. /사진 제공=삼성전자


이 회장은 '기술 중시'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고졸 인재 양성을 위한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현재 삼성은 국내 기업 중 유일한 '국제기능올림픽 최상위 타이틀 후원사'다. 삼성은 지난 2007년 '삼성기능올림픽사무국'을 신설한 뒤 18년간 대회를 후원했다.

또 삼성은 국기능경기대회 수상자를 채용해 국가대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생산기술연구소 내에 '삼성전자 국가대표 훈련센터'를 마련해 산업기계, 모바일로보틱스 등 직종별 첨단 훈련장비를 갖추어 최적화된 훈련 환경을 제공한다.

실제 2007년부터 지난해까지 삼성전자·전기·디스플레이 등에서 채용한 고졸 기술인재는 총 1600여명이다. 이번 대회에 삼성전자·전기·중공업 등 삼성 관계사 소속 국가대표 선수는 총 19개 직종, 24명이다.

향후 삼성은 이 회장의 경영철학에 발맞춰 고졸 인재 양성에 힘쓰겠단 계획이다. 삼성은 올해 '삼성청년SW아카데미(SSAFY)' 교육 대상자를 대졸에서 마이스터고등학교 졸업생까지로 확대했다. 삼성은 올해 10월에 모집을 시작하는 'SSAFY 13기'부터 마이스터고 졸업생을 대상으로 교육생을 확대 모집해 고졸 인재들이 SW개발자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방침이다.

15일(현지시간) 프랑스 리옹 소재 그루파마스타디움에서 열린 국제기능올림픽 폐회식에 참석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국가대표 선수단과 셀피를 촬영하고 있다. /사진 제공=삼성전자


이 회장은 리옹 국제기능올림픽 폐회식 참석 이후 폴란드를 방문해 현장 경영을 이어갔다.

삼성전자는 1990년 폴란드에 진출했으며 현재 브론키에 생산법인, 바르샤바에 판매법인과 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다. 2010년부터 본격적으로 가전제품 생산을 시작한 브론키 생산법인은 현재 냉장고, 세탁기를 양산하고 있으며 유럽 시장의 현지 수요에 빠르게 대응하기 위한 전략적 요충지 역할을 하고 있다.

16일(현지시간) 폴란드 바르샤바를 찾은 이 회장은 폴란드 최대 쇼핑몰 '웨스트필드 아카디아(Westfield Arkadia)'에 위치한 '삼성익스피리언스 스토어'를 방문해 스마트폰, TV, 청소기 등의 사업 전략을 논의했다. 

이후 이 회장은 유럽 전역에서 전자제품 대형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미디어 막트(Media Markt)'를 찾아 현지 고객들의 반응을 직접 점검했다. 

한편 이 회장은 지난 설 말레이시아 삼성SDI 배터리 공장을 점검했으며 지난해 추석에는 사우디아라비아, 이스라엘, 이집트 등  중동 3개국을 찾아 현지 사업을 점검하고 임직원들을 격려한 바 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293/0000058555?ntype=RANK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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