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트 킹덤
시즌 5개 + 에필로그 외전(세븐 킹즈 머스트 다이)까지 나오고 끝난 작품
마무리 깔끔하고, 마지막 씬이 존나 감동적이라 덕후들 울면서 봤다는...
이야기는 고대~중세 영국 역사 이야기
노르만 왕조 이전(지금 영국 왕실이 노르만 왕조) 앵글로색슨 왕조가 존재하고 + 바이킹(데인족)의 침략을 받던 시대 이야기임
완전 고증 역사물은 아니고 역사를 쏘스로 삼은 히스토리컬 픽션임
웨섹스의 왕 알프레드(실존인물임)
독실한 기독교 신자인자 병약미 있는 왕
야만인 바이킹에 맞서 앵글로색슨 왕국을 지켜야 하는 사명을 지님
병약해 보여도 전투에는 결연하게 나서는 대왕님
(웨섹스의 수도 윈체스터는 약간 영국의 경주 같은 느낌임..)
전투 장면 질리지 않게 볼 수 있음
주인공 우트레드
본래 앵글로색슨 영주의 자식인데 가문이 데인족에게 멸문 당하고 데인족 손에서 자람. 혈통은 앵글로색슨이나 정체성은 데인족임.
재밌게도 배우가 독일인이라 뭔가 게르만스러운 영어 억양을 잘 구사함 ㅋㅋ
실제 이당시 영국의 판도
붉은색은 데인족의 지배 영역, 노란색은 앵글로색슨의 영역, 흰색은 켈트족 영역
주인공 우트레드는 북쪽 노섬브리아의 뱀버러 지역에서 앵글로색슨 왕국을 돕는 포지션
참고로 야만족이 지배하던 이 시기 덕분에(?) 영어 문법이 쉽게 변함..
노섬브리아의 뱀버러 성은 오늘날에도 존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