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민·정해인 주연의 액션 영화 ‘베테랑 2’가 개봉 6일 만에 400만 관객을 돌파했습니다.
오늘(18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베테랑 2’는 추석 연휴 전날인 13일 개봉해 연휴 기간 하루 평균 70~80만 명대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습니다.
누적 관객 수는 개봉 엿새째인 오늘 손익분기점인 40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천341만 명의 관객을 모은 ‘베테랑’의 속편인 ‘베테랑 2’는 열혈 형사 서도철이 강력범죄수사대에 새로 들어온 막내 형사 박선우와 함께 연쇄살인범을 쫓는 이야기를 다뤘습니다.
액션 영화의 장인으로 평가받는 류승완 감독이 1편에 이어 연출을 맡았습니다.
연휴 첫날부터 나흘간 관객 수를 보면 한국 애니메이션 ‘브레드이발소: 빵스타의 탄생’이 9만 2천여 명, ‘사랑의 하츄핑’이 8만여 명, 할리우드 SF 공포영화 ‘에이리언: 로물루스’가 5만 9천여 명, 일본 애니메이션 ‘룩백’이 4만 5천여 명,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에 관한 다큐멘터리 ‘안녕, 할부지’가 3만 2천여 명으로 그 뒤를 이었습니다.
‘베테랑 2’의 흥행몰이로 연휴 기간 극장가를 찾은 관객도 지난해보다 늘어났습니다.
이번 연휴 첫날부터 나흘간 전체 관객 수는 373만 명으로, 작년 추석 연휴 엿새간 관객 수, 311만 명보다 훨씬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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