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정보 고도로 돌려 말하기(중국과 일본)
4,948 4
2024.09.17 23:12
4,948 4
   일본  다나카 내각은 리처드 닉슨 미국 대통령이 중화인민공화국을 방문하는 등 미중관계가 개선되자(데탕트) 이를 따라하기 위해 1972년 9월, 전격 방중했다. 

   마오쩌둥 주석과 저우언라이 총리를 만나 정상회담을 하고 대만과 단교하기로 하였다. 

  그런데 이때 저우언라이는 다나카에게 메모지에 언필신 행필과(言必信行必果)란 글을 적어 건넸고 다나카는 속뜻을 모르는 채 메모지를 받고 매우 기뻐하며 "믿음은 만사의 근본"이라 써서 저우언라이에게 보여줬는데, 이 모습을 담은 사진이 신문에 실리자 쇼와 시대의 한 석학은 메모지에 적힌 말을 보고 "교양도 없는 놈"이라고 혀를 끌끌 찼다고 한다.


저우언라이가 건넨 메모지에 적힌 논어의 한구절인 "언필신행필과(言必信行必果)"의 그 뜻인즉 "말한 것은 반드시 신의가 있어야 하고, 해야 할 일은 반드시 해야 한다. (그것이 선비의 본분이다)"라는 뜻이었다.

- 니네 믿게 행동해라고  돌려서 알린 것



목록 스크랩 (0)
댓글 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투슬래시포 X 더쿠 EVENT💫] 이사배가 만든 ‘엔젤릭 베이스 2종’ 체험 이벤트! 619 11.06 37,393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507,56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279,89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5,446,063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6,786,974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3 21.08.23 5,180,76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4,157,02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50 20.05.17 4,726,033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2 20.04.30 5,197,84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9,940,919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48667 유머 낭만이 뭔지 아는 어느 반려견.gif 13:18 301
2548666 정보 김세정 새 로코 드라마 <취하는 로맨스> 1,2회 요약본 보기 13:17 112
2548665 기사/뉴스 구미서 전 연인 살해한 30대 체포..."스토킹 신고했는데도" 13:13 207
2548664 이슈 [소방의날]불 끌 힘 있을까?… 서울 소방관 급식비 한 끼 4608원 2 13:12 207
2548663 유머 어렸을때는 이해 못한 타이타닉의 명장면 gif 15 13:10 1,620
2548662 이슈 실시간 인급동 1위, 2위 8 13:10 2,069
2548661 이슈 현지에서 반응이 좋았다는 트럼프 지지 연설 27 13:10 1,595
2548660 이슈 생일에 갑자기 집으로 처들어온 경찰들...ytb 13:09 319
2548659 이슈 심진화가 故김형은 부모님 구순잔치까지 챙기는 이유 12 13:09 1,702
2548658 이슈 라이즈 원빈이 찐텐으로 신날때 나오는 표정 11 13:08 658
2548657 이슈 키오프 벨 나띠 x WayV 샤오쥔 Igloo 챌린지 1 13:06 152
2548656 유머 동방신기 팬이 아닌 일본사람이 말하는 동방신기 이미지 24 13:03 2,355
2548655 이슈 <미안하다 사랑한다> 20주년 기념 상영회 소식 5 13:03 474
2548654 이슈 드래곤볼 작가가 닥터슬럼프로 정식 데뷔했을 때 일본인들이 충격받은 이유.jpg 22 13:02 1,632
2548653 이슈 700억을 포기하고 낭만을 선택한 간판 타자.gif 2 13:00 1,163
2548652 유머 태극기가 뭘 의미하는지 이제 깨달았음 10 12:58 1,820
2548651 이슈 피프티피프티 문샤넬+아일릿 모카 sos 챌린지 62 12:55 1,843
2548650 이슈 1n년이 지났지만 그때 그 감성 그대로라 놀란 김재중 begin, 도오시떼 3 12:54 421
2548649 이슈 2024년 기준 조회수 4.8억회 기록중인 스톱모션계의 레전드 영상 6 12:53 868
2548648 기사/뉴스 민호 “하루 운동 3탕, 팬들도 질려서 SNS 팔로우 끊어”(더 시즌즈) 11 12:52 2,0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