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사유리는 "강남이 연애 상담을 나한테 많이 했다. 이렇게 빨리 결혼할 줄 몰랐다"고 곱개했다.
강남 또한 "나도 결혼 안 할 줄 알았다. '정글의 법칙'에서 아내(이상화)를 만났다. 민소매를 입고 있었다. 올림픽 시즌 바로 끝났을 때라 근육이 바글바글할 때였다. 뒷모습을 보는데 등에 근육, 도깨비가 있더라. 저 여자랑 결혼하겠다 싶더라"고 말했다.
이어 "운동하는 여자를 좋아했냐"는 질문에 "그건 아니다. 그리고 20분 뒤에 제가 어떤 행동을 했는데 이상화 씨도 이 사람이랑 결혼하겠다는 생각을 했다더라"고 말했다.
강남은 "결혼을 전제로 교제를 시작했다. 거의 한 1년 뒤쯤 결혼했다"고 털어놨다.
이소연 기자
https://v.daum.net/v/202409170702528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