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조직폭력배 70%가 2030 청년이었다…'사행성 영업' 최다
2,033 3
2024.09.17 12:11
2,033 3

20·30 청년층이 전체 조직폭력범 검거 수의 70%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정춘생 조국혁신당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7월 기준 조직폭력 범죄 검거자 중 20·30세대는 1,570명으로 전체(2249명)의 70%를 차지한 것으로 확인됐다.

 

20·30세대 조직폭력배 비중은 2022년 60%, 2023년 59%를 기록했는데, 올해 10%p 이상 늘어난 것이다.

 

올해 조직폭력 범죄 연령별 검거 현황을 보면 20대가 849명으로 가장 많았고 30대 721명, 40대 468명, 50대 137명, 10대 74명 순으로 나타났다.

 

범죄 유형으로는 시민을 대상으로 한 협박·집단폭행 등은 줄었고, 불법 도박장 등 사행성 영업이 573명으로 최다를 기록했다.

 

폭력 행사는 458명으로 전년(1062명)의 절반 수준에 그쳤다. 갈취 80명, 성매매 17명, 불법 사채 10명이었다.

 

정 의원은 "최근 조폭들은 폭력뿐 아니라 사행성 영업이나, 불법 사채 등으로 범죄 영역을 교묘하게 넓혀가고 있다"며 "이를 뿌리 뽑기 위한 당국의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했다.

 

경찰청 관계자는 "과거엔 유흥업소 관리 등으로 돈을 벌었던 조폭들이 이제는 온·오프라인 도박장 운영 등으로 수익 창출 수단을 바꾸고 있다"며 "사행성 영업이 좀 더 쉽게 돈 벌 수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장세희 기자(say@chosun.com)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48/0000477827?sid=100
 

목록 스크랩 (0)
댓글 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투슬래시포 X 더쿠 EVENT💫] 이사배가 만든 ‘엔젤릭 베이스 2종’ 체험 이벤트! 608 11.06 35,275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505,22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273,77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5,440,821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6,773,99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3 21.08.23 5,175,55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4,153,23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50 20.05.17 4,724,93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2 20.04.30 5,194,340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9,940,225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6121 기사/뉴스 로제 '아파트' 영국 싱글 차트 3위…3주 연속 최상위권 2 04:57 669
316120 기사/뉴스 한의사-의사, 레이저 시술 놓고 ‘밥그릇 싸움’ 31 03:46 2,884
316119 기사/뉴스 "자식 팔아먹으니 좋았지? 한가마에 다 넣어서 삶아줄게" 등 폭언 (피디수첩 악성 민원 학부모) 31 00:48 3,606
316118 기사/뉴스 "화산재 속 아이 감싼 엄마 아니라 남남…" 폼페이 화석의 반전 18 00:28 6,197
316117 기사/뉴스 이장우, 지드래곤 눌렀다! "음이탈 '오직 너만' 실검 1위등극!" ('나혼산') [순간포착] 3 11.08 1,590
316116 기사/뉴스 [TVis] 안재현, 전구 하나 가는데도 ‘땀 뻘뻘’…“식물이 아니라 약재를 사야” (나혼산) 11.08 861
316115 기사/뉴스 "벨링엄 죽어라 뛰는데" 음바페 혼자 왕 노릇? … 앙리 분노 2 11.08 1,590
316114 기사/뉴스 [단독] 경찰관 폭행하고 꽁초까지 던져…만취운전자 현행범 체포 11.08 441
316113 기사/뉴스 🚅‘성남 판교~경북 문경 85분’… 중부내륙선(KTX) 이달말 전 구간 개통🚅 14 11.08 1,826
316112 기사/뉴스 “땡큐 트럼프”…머스크, 1800억 쓰고 36조 벌었다 3 11.08 1,281
316111 기사/뉴스 동덕여대 '남녀공학' 전환되나... 논의 진행에 난리난 여대생들 497 11.08 45,606
316110 기사/뉴스 법무장관 "공직자인 내 휴대전화, 집사람이 보면 죄짓는 거냐" 43 11.08 3,542
316109 기사/뉴스 '실종자 12명' 침몰 금성호, 밤새 수색 진행한다 9 11.08 2,114
316108 기사/뉴스 오늘 MBC 뉴스데스크 앵커 클로징 멘트🗞️ 38 11.08 2,883
316107 기사/뉴스 '무섭게 날아오르는 페가수스' 가스공사, 소노 완파하고 7연승 질주 5 11.08 499
316106 기사/뉴스 '꼬리친 거 아니냐' 성폭력 피해자 모욕감에 투신, 중상 34 11.08 2,105
316105 기사/뉴스 대검, 특수활동비·특정업무경비 전액 삭감에 "검찰 기능 마비" 반발 36 11.08 1,321
316104 기사/뉴스 8년간 외벽 타고 200만원 훔친 '서울대 장발장' 기소유예 처분 5 11.08 1,295
316103 기사/뉴스 검찰, '60억원대 전세사기' 전직 경찰관 구속기소 3 11.08 616
316102 기사/뉴스 시민 2명 공격한 사슴‥연이은 수색에도 사흘째 오리무중 7 11.08 1,7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