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바늘구멍' 은행문 뚫어야죠"…추석 귀성도 포기한 '은준 라이프'
5,242 0
2024.09.17 04:52
5,242 0
OqhxHN
KloGzw

은행 취업문이 더 좁아졌다. 경쟁이 치열해진 만큼 '은준생(은행 취업준비생)'의 추석도 더 바빠졌다. 조금이라도 기회를 더 잡기 위해 귀성길은 접어두고 필기·면접 공부부터 스터디 카페 오픈런까지 시간을 쪼갠다.


통상 매년 추석 연휴를 전후로 여러 금융기관과 은행들이 하반기 취업 공고를 내기 때문이다. '금준생(금융권 취업 준비생)'과 '은준생'들은 이 시기가 '취업 대목'이다. 필기시험을 대비해 NCS(국가직무능력표준) 공부는 기본이고 면접을 위해 은행별 특징을 암기하는 데 여념이 없다. 새 상품이 나오면 약관도 읽어봐야 한다고 한다.


무엇보다도 은행권의 채용 규모가 매년 줄어드는 게 '은준생'의 공통된 고민이다. '올해가 마지막'이라는 심리적 압박도 은준생들이 고향길을 참는 이유다. 



실제 올해 4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은행)의 신입 행원 채용 규모는 1270명으로 지난해(1880명)보다 610명(32.3%) 감소했다. 4개 은행 모두 100명 이상 규모를 줄인 가운데 아예 반토막 난 곳도 있었다.


은행권 채용 규모가 줄어든 것은 금융의 디지털·비대면화가 가속화되면서 점포 수가 급격히 줄어든 영향이 크다. 일부 은행 업무는 이미 STM(고기능 무인자동화기기)이 대체하기 시작했고 향후에는 AI(인공지능) 활용까지 가능해질 전망이다. 여기에 희망퇴직자까지 감소했다. 올해 초 4대 은행의 희망퇴직자 수는 총 1496명으로 전년 1729명 대비 13% 감소했다.

채용문은 좁아졌지만 금융권 채용을 희망하는 취준생들은 끝없이 문을 두드린다. 지난달 21일부터 이틀간 열린 금융권 공동 채용 박람회에는 금융권 취업을 원하는 청년 구직자들이 북새통을 이뤘다.

금융권 관계자는 "IT와 개발자 쪽을 수시채용하다 보니 공채 일반직군의 규모는 계속 줄어드는 상황"이라며 "은행 자체적으로 취업 장려 프로그램이나 인턴십 기회를 확대해서 청년들이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https://naver.me/FioABUKG

목록 스크랩 (0)
댓글 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노프랍] 요새 너무 춥죠? 피부에 바르기만해도 따뜻해지는 히팅 클렌징 밤🌽 노프랍 체험단 이벤트 12 00:08 316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503,56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264,79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5,437,983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6,767,44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3 21.08.23 5,169,97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4,152,25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50 20.05.17 4,720,70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2 20.04.30 5,191,799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9,939,330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48451 이슈 사실 가족관계 원만하고 교우관계 멀쩡한 사람이 느닷없이 이세계로 가면 득을 보는 게 아니라 상실이 더 크지 00:23 167
2548450 이슈 넥스지 퍼포버전 하이라이트 메들리 << 제왑 new 하라메 시리즈 3 00:21 83
2548449 이슈 개장까지 5개월 남은 한화이글스 베이스볼드림파크(대전 NEW 야구장) 근황 00:21 160
2548448 이슈 오늘 성진 솔로콘에서 단체로 엉엉식스된 데이식스 4 00:20 405
2548447 이슈 🚨내가 50,000번째를 하겠다! 하는 사람 주목해야하는 하이브 으뜸기업 취소 청원 4 00:19 284
2548446 이슈 임요환이 22살 때 한 결단.jpg 2 00:18 437
2548445 이슈 13년 전 오늘 발매♬ 산다이메 J SOUL BROTHERS from EXILE TRIBE 'リフレイン' 00:18 23
2548444 이슈 막판 스퍼트 개쩌는 <하이브 으뜸기업 선정 취소 청원> 4 00:17 506
2548443 팁/유용/추천 완벽하진 않지만 제가 쓰는 방법 공유합니다 1 00:17 397
2548442 이슈 자컨에서 레전드 장면 재연한 라이즈 5 00:16 402
2548441 이슈 아직 끝나지 않은 김포시 서울 편입이슈...ㄷ 14 00:14 1,031
2548440 이슈 프리미엄 라인이라는 버거킹 이번 신메뉴 13 00:14 1,234
2548439 이슈 브금이 뭔데? 하고 눌렀다가 나도 잘못들은줄알았음 7 00:13 484
2548438 이슈 윤하(YOUNHA) - 포인트 니모 M/V Teaser 1 3 00:12 113
2548437 유머 영지소녀 요즘 나띠 연락 잘 안봐줘서 나띠 삐쳐잇음 6 00:11 873
2548436 이슈 13년 전 오늘 발매♬ 니시노 카나 'たとえ どんなに…' 00:11 40
2548435 이슈 NCT DREAM 엔시티 드림 'When I’m With You' MV Teaser Images 46 00:09 577
2548434 유머 마루는 강쥐 챌린지 feat. 그 "총"이 그 "총"이 아닐텐데.. 1 00:08 723
2548433 이슈 SPC 때문에 콩떡빙수 앨범에는 싸인 안해준다는 악동뮤지션 수현 17 00:08 2,336
2548432 이슈 "학부모 민원 때문에 고통" 학교를 떠나는 선생님들 - 2024년 11월 5일 방송 7 00:07 5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