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김밥 천국 아니고 지옥이었나…‘줄폐업’ 쏟아졌다 왜
5,953 24
2024.09.17 01:11
5,953 24
igXaIC
여기저기 천국의 상징이었던 분식집이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쌀밥 등 탄수화물 섭취를 기피하는 트렌드와 인구 감소, 가격 상승, 김밥 대신 편의점이나 카페에서 끼니를 해결하는 이들이 늘어난 결과로 분석된다.


16일 통계청에 따르면 김밥집 개수는 2016년 4만 1726개에서 2020년 4만 8822개로 꾸준히 증가했지만 2021년 4만 8898개로 76개(0.2%) 증가에 그쳤다. 그리고 2022년에는 4만 6639개로 4.6% 감소했다. 2022년 한식과 제과제빵, 피자, 커피, 주점 가맹점 수가 모두 전년 대비 5~13% 늘어난 것과 대비되는 수치다.


이는 최근 탄수화물 중심의 메뉴가 젊은 소비자들에게 외면받는 있는 경향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1인당 쌀 소비량은 지난 2019년 59.2kg로, 처음으로 60㎏ 아래로 떨어졌다. 쌀 소비량은 2020년과 2021년에는 코로나19 유행으로 ‘집밥’(집에서 먹는 밥)을 먹는 사람이 많았음에도 각각 57.7kg, 56.9kg으로 계속 줄었다. 지난해에는 56.4kg으로 조사가 시작된 1962년 이래로 가장 적었다.


일각에서는 이러한 김밥집 감소세는 간단하게 끼니를 때우기 위해 분식집을 가는 대신 편의점이나 카페를 찾는 이들이 늘어난 결과라는 분석도 나온다. 김밥집이 줄어든 지난 2022년 편의점 개수는 5만 7617개로 전년보다 7.1% 늘어났다. 커피 전문점 개수도 10만 729개로 4.5% 증가했다.



https://naver.me/x4FRAN2r

서울신문 류재민 기자

목록 스크랩 (0)
댓글 2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투슬래시포 X 더쿠 EVENT💫] 이사배가 만든 ‘엔젤릭 베이스 2종’ 체험 이벤트! 588 11.06 30,646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503,56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257,51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5,429,798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6,763,38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3 21.08.23 5,166,22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4,151,312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50 20.05.17 4,720,186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2 20.04.30 5,189,89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9,938,761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6098 기사/뉴스 불법 축사에서 학대당한 채 발견된 경주마가 알고 보니 마사회 지원을 받은 말이었다 3 20:06 406
316097 기사/뉴스 "짜장면에 면이 없어" 별점 테러한 손님… CCTV 돌려보니 2 20:05 772
316096 기사/뉴스 국가보훈부(보훈부)가 11월 11일, ‘유엔참전용사 국제추모의 날’을 맞아 전국 공무원들과 학교 등 교육기관에 추모 묵념 참여를 요구하고, 사진과 보고서로 제출하도록 요구하는 공문을 발송해 논란이 일고 있다. 5 19:54 540
316095 기사/뉴스 성전환한 머스크 아들, 트럼프 이기자 “미국 떠나겠다” 2 19:53 1,649
316094 기사/뉴스 '선업튀' 이은 유회승 신곡 '미워하다..' 오늘(8일) 공개 1 19:52 134
316093 기사/뉴스 웹툰엔터, 3분기 영업손실 110억원…매출은 성장 8 19:31 939
316092 기사/뉴스 "여자는 깍두기 안 드려요" 군산 유명 중국집 황당 차별 22 19:24 2,256
316091 기사/뉴스 미국 연구 시설에서 실험용 원숭이 43마리 집단 탈출 13 19:22 1,822
316090 기사/뉴스 '생존 북한군 영상' 조작 의혹...공론장 침투한 우크라전 허위 정보 5 19:17 774
316089 기사/뉴스 [T포토] 엔시티위시 사쿠야 '바지가 펄~럭' 16 19:04 1,341
316088 기사/뉴스 女 목소리로 “신고 취소할래요”…‘토막살해’ 장교, 경찰서 전화까지 했다 129 19:02 12,237
316087 기사/뉴스 용변 실수했다고 4살 딸 걷어찬 20대 아빠 14 18:54 2,932
316086 기사/뉴스 [단독] 포스코 포항제철소 안에서 교통사고...피해자 의식불명 12 18:38 3,435
316085 기사/뉴스 8년간 외벽타고 금품 훔친 '서울대 산타'…사망자 신분이었다 3 18:36 2,356
316084 기사/뉴스 고용노동부, 하이브 과로사 은폐 사건 조사 중…으뜸기업 철회 국민동의청원 96% 달성 5 18:35 611
316083 기사/뉴스 [단독] 구미서 신변보호 받던 전 여친 살해한 30대 남성 체포 412 18:34 32,666
316082 기사/뉴스 '소방관' 곽경택 감독, 음주 물의 곽도원에 "밉고 원망스러워" 7 18:33 1,452
316081 기사/뉴스 [속보] 검찰, '여친 살해 의대생'에 사형 구형…"극형 불가피" 27 17:43 3,193
316080 기사/뉴스 김숙, 얼떨결에 체중 공개…58kg 쇼헤이에 "나보다 덜 나가" 3 17:34 3,328
316079 기사/뉴스 이상순, ♥이효리 닮은 쿨함 "불편하면 채널 돌려도 OK" (완벽한 하루) 3 17:32 1,1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