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qoo

방시혁 "박진영은 그냥 형제…웬만한 인간은 할 수 없는 것 해줘" (딴따라 JYP)

무명의 더쿠 | 09-16 | 조회 수 6030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방시혁 하이브 의장이 '딴따라 JYP' 박진영을 향한 축하 영상에 깜짝 등장했다.

'딴따라 JYP'는 박진영의 30년 음악 인생을 총망라한, 생애 다시없을 스케일로 꾸며지는 공연을 담은 프로그램이다.

이날 박진영은 객석에 자리한 팬들의 진심이 담긴 편지 사연을 들었고, 편지 낭독에 이어 무대 위에서 '사부님'으로 손꼽는 작곡가 김형석 등과 함께 한 사진이 공개되자 남다른 추억에 잠겼다.

이후 영상으로 박진영도 몰랐던 방시혁의 축하 영상이 전해졌다.



하이브 의장이 되기까지 오랜 시간 박진영과 함께 협업해 오며 끈끈한 관계를 유지해 오고 있는 박진영은 영상 속에서 "형, 나 시혁이다. 형의 30주년 공연 을 준비하면서 깜짝 놀라게 하고 싶다고, 무대에서 울렸으면 좋겠다고 하는데 그건 어려울 것 같다"며 웃었다.

이어 "형은 평생 음악을 하고 무대에 서고 싶다고 했는데, 형이 꿈꾸는 무대들을 끝까지 불태우고 행복한 마음으로 무대에서 내려갔으면 좋겠다"라고 얘기했다.

'방시혁에게 박진영의 의미'라는 물음에 방시혁은 "모든 후배들은 그 자리에 가보기 전엔 모른다. 제가 독립을 하고, 저는 형과 사업을 같이 하고 있다고 생각했지만 사실은 형의 사업을 옆에서 도왔다는 걸 알게 되면서 이 사람이 정말 엄청나게 대단한 사람이었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웬만한 인간은 해줄 수 없는 것을 내게 해줬다는 것을 알게 됐다. 내가 그 자리로 돌아갔을 때 나는 그런 결정을 내릴 수 있을까 많이 깨닫게 됐다. 우리는 어떤 관계로 규정할 사이가 아니다. 그냥 형제다. 그렇게 말하는데 있어서 어떤 한치의 거짓이나 부끄러움이 없는 사이다"라고 강조했다.

또 "절반 정도 공연이 진행됐을텐데, 히트곡을 많이 쓰셔서 갈 길이 멀 것 같다. 체력 하면 형이니 걱정하지 않는다. 40주년에도 이런 자리에서 또 만났으면 좋겠다"고 응원했다.

 

https://m.entertain.naver.com/now/article/311/0001772288

[주의] 이 글을 신고합니다.

  • 댓글 34
목록
0
카카오톡 공유 보내기 버튼 URL 복사 버튼
리플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 최강 두뇌 서바이벌의 귀환! Wavve 오리지널 <피의 게임3> 탈출 시사회 이벤트 141
  •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3
  •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50
  •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2
  •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 모든 공지 확인하기()
    • 은마아파트 상가 지하서 화재…1명 부상·200명 대피
    • 15:27
    • 조회 63
    • 기사/뉴스
    • “금메달도 아니면서”…사격 김예지 총 내려놓은 이유, 알고보니 ‘악플’
    • 15:19
    • 조회 1140
    • 기사/뉴스
    9
    • 세일 때 산 돼지고기, 겉은 멀쩡 자르니 비곗덩어리…대형마트 "실수"
    • 15:18
    • 조회 946
    • 기사/뉴스
    7
    • 김남길 “‘참교육’ 검토도 아직…불편하다면 안 하는 게 맞아” (열혈사제2)
    • 15:18
    • 조회 709
    • 기사/뉴스
    12
    • [속보]女군무원 살해 뒤 시신 훼손·유기한 軍 장교 '신상공개 취소 소송'
    • 15:17
    • 조회 1206
    • 기사/뉴스
    26
    • [단독] 블랙핑크 지수, 솔로 컴백…제니·로제 잇는다
    • 15:15
    • 조회 1171
    • 기사/뉴스
    18
    • “밥 안줘서 20.5㎏로 숨져” 50대 아내 감금유기 남편 징역 2년
    • 15:11
    • 조회 4057
    • 기사/뉴스
    87
    • 김태균 “SM과 8년 계약, 해주는 것 없어 위약금 3배 물고 나와”(컬투쇼)
    • 15:04
    • 조회 5449
    • 기사/뉴스
    47
    • '美친 고음' HYNN(박혜원), '열혈사제2' OST 첫 번째 주인공
    • 15:02
    • 조회 188
    • 기사/뉴스
    3
    • 82메이저, 지누션·원타임·빅뱅 힙합 메들리 부른다
    • 14:43
    • 조회 478
    • 기사/뉴스
    2
    • 곽경택 감독 “곽도원, ‘음주운전’ 민폐 원망스러워...책임져야”
    • 14:38
    • 조회 3196
    • 기사/뉴스
    48
    • 오정세 표 순애보 로맨스..'Mr. 플랑크톤'으로 전 연령 홀린다
    • 14:35
    • 조회 504
    • 기사/뉴스
    2
    • 더킹덤·하이키, 호주 달군다..9일 '2024 서울바이브' 출격
    • 14:34
    • 조회 190
    • 기사/뉴스
    • 검찰 특활비 전액 삭감
    • 14:24
    • 조회 18556
    • 기사/뉴스
    258
    • 지드래곤 측 "'마마'서 신곡 공개? 확인된 바 없다"
    • 14:11
    • 조회 1161
    • 기사/뉴스
    15
    • '두루뭉술' 지적조차 KBS 뉴스엔 없었다
    • 14:03
    • 조회 1029
    • 기사/뉴스
    8
    • 세종시 '복합커뮤니티센터→행복누림터' 명칭 변경
    • 13:53
    • 조회 1591
    • 기사/뉴스
    35
    • 보령광역상수도 파손에 서산 이어 당진·태안·홍성도 단수
    • 13:53
    • 조회 667
    • 기사/뉴스
    • "박서진집? 호감있어 갔다"…요요미, 진심이었다(살림남)
    • 13:51
    • 조회 1608
    • 기사/뉴스
    7
    • HDC현대산업개발, 1㎞ 안에 직·주·락·휴 갖춘 ‘서울원 아이파크’ 11월 분양
    • 13:48
    • 조회 879
    • 기사/뉴스
    4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