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빈 "암 진단 당시 짧으면 6개월 산다고..너무 놀라 꿈이면 좋겠다 싶었다"(짠한형)
이에 김우빈은 "내가 원래 좀 긍정적인 편이다. 어떠한 상황에서도 장점을 좀 찾아내는 성격이다"면서도 "드라마처럼 병원에서 막 갑자기 '짧으면 6개월입니다'고 말씀하시니깐 너무 놀라고 뭐 무섭고 꿈이었으면 좋겠고 그런 상황들이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가 이걸 이겨내지 못하면 어떡하지라는 생각을 아예 한 번도 한 적이 없다"며 "이건 기회야라고 생각했다. 물론 바로 그런 생각을 하진 못했지만, 치료하면서 내가 데뷔하고 10년 넘게 못쉬고 바쁘게 지냈으니까 하늘에서 이쯤 되어서 나를 되돌아보고 가족들이랑 시간 보내고 그런 시간을 가져라고 시간 주신 건 아닐까 계속 이렇게 생각하려고 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김우빈은 "치료는 뭐 몸이 힘든 건 다 똑같은 거니깐 지금도 그렇게 믿고 있는 건 단순히 얼굴이 알려졌다는그 이유만으로 너무 많은 분이 응원해 주시고 기도해 주시고 그런게 저는 그 힘이 진짜 있다고 믿는다"며 "경과도 너무 좋고 병원에서도 너무 놀랍다고 했다. 좋아지는게 눈에 보일 정도였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런 응원이랑 기도 덕분에 내가 빨리 이렇게 건강해졌구라나는 생각도 들고 그 마음이 좀 내 안에서 날아가지 않게 항상 이거를 내가 이렇게 느끼려고 하고, 내가 받았던 이 기도를 더 많은 사람들에게 전달해주고 싶은 거다"며 "자기 전에 이렇게 더 많은 가정에 기적이 일어났으면 좋겠다고 항상 기도한다. 잘 간직했다가 잘 전달해드리는게 내 마음의 숙제 같은 느낌이라고 해야 할까"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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