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에서는 선진적인 스웨덴의 노동 친화적인 문화와 복지를 다뤘던 듯함.
https://www.chosun.com/site/data/html_dir/2020/07/09/2020070903975.html
"안톤이 근무하는 이케아에서는 사내 어린이집과 유동적인 근무제, 임신으로 차별 없는 문화로 눈길을 끌었다. 이어 안톤은 자연스럽게 회의를 이어나갔다. 직원들은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아이디어를 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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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회차와는 다른 방송이지만) 한국 사람이 스웨덴에 대해 품고 있는 이상적인 이미지와 부합하는듯한 모습...
그러나, MBC가 홍보해주던 2020년 당시 이케아의 현실.
세계 1~4등 순위의 매출을 올리면서, 스웨덴 기준 복지는 커녕 한국에서도 욕먹을 수준으로 노동자들을 굴림. 노동자들이 항의하고 나섬.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81/0003148434?sid=102
“7개월 동안 교섭과정에서 사측은 입만 열면 글로벌 기준을 이야기했지만, 정작 비용이 발생하거나 경영과 인사에 불리한 것은 한국에 적용하지 않았다”며 “이케아 노동자들의 핵심 요구는 최소한이었다. 이마저도 수용할 수 없다는 이케아와 경영진에 대해 전체 직원들은 분노할 수밖에 없는 상황
"이케아에서 자랑으로 내세우는 단시간 근로는 주16시간 노동시간을 4~5일에 나눠 일하고 출퇴근날짜, 일하는 시간은 회사가 모두 정하며 쪼개기 근로로 휴식시간과 식사시간마저 불안정하다고 노조 측은 주장했다."
3. 이케아의 자랑 '이것', 한국에선 이렇게 변질됐다
[헬조선의 이케아 ②] 한국 이케아가 스웨덴 이케아와 다른 점
https://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2701341
". 15분 단위로 빽빽하게 짜여진 스케줄 속에서 노동자들은 쉴 틈 없이 움직였다. 별도 쉬는 시간 없이, 이케아 코리아 노동자들에게는 법정 휴게시간만 주어졌다. 이들은 8시간 근무 시 나오는 1시간을 30분씩 두 번으로 쪼개 휴식시간으로 썼고, 쉬기 위해 밥까지 굶었다. 대부분의 노동자들이 파트 타임(Part-time)으로 근무하고 있어 실질 연봉도 업계 최저 수준이었다. "
"고정휴무일 외에도 노동자들이 입사 당시 회사로부터 들었던 약속과 현실이 다른 점이 하나 더 있다. 북유럽식 피카타임이다. 이케아코리아 노동자들은 취업이 결정된 뒤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회사로부터 '우리는 스웨덴 기업이고 스웨덴에는 오후에 머리를 식힐 겸 느긋하게 커피를 마시는 피카타임(fika-time) 문화가 있다'는 설명을 들었다고 입을 모았다. 이들은 피카타임이 우리나라 법이 보장하는 휴게시간과는 별개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정작 업무에 투입된 뒤 회사가 제공한 스케줄표에 피카타임은 없었다. 4시간 일하면 30분, 8시간 일하면 1시간 주어지는 법정 휴게시간이 전부였다. 이로 인해 노동자들은 하던 업무를 정리하고 밥을 먹고 화장실을 다녀오는 모든 과정을 30분 내 분 단위로 쪼개 사용했다"
당시 이케아 한국 노조 지회장 인터뷰
https://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2697231
"지난해 이케아가 기흥점 노동자들을 채용할 당시 임금이 9200원의 시급에 주휴수당을 포함하면 1만1040원꼴이라고 했다. 월급으로 따져봐도 최저시급보다 살짝 높은 임금을 주는 건 맞다. 하지만 주 40시간 노동을 해도 연봉이 이마트·롯데마트·홈플러스 등 대형마트 3사보다 낮은 수준이다. '글로벌 기준'이라며 보너스, 명절 상여금 등이 나오지 않기 때문이다. 시급과 주휴수당을 제외하면 그 어떤 수당도 붙지 않는다고 보면 된다."
"이케아에서는 전일제 정직원과 16, 20, 25, 28, 32시간 등 5가지 시간제 정규직이 함께 근무하고 있다. 그런데도 모두 최저 수준의 소득만 유지한다. 심지어 16시간 일하는 노동자들은 신용카드도 만들기가 쉽지 않다. 발급 기준인 월 50만원의 가처분 소득을 충족하지 못해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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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 <송곳>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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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국에서는 착한 척하다가, 한국에만 오면 한국법을 끝까지 악용할 정도로 악랄해지는 건 참...
그러면 방송 나와서 착취하는 현실을 대우해주는 것처럼 포장이나 하지 말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