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한국인 여직원이 스웨덴 매니저 앞에서 운 이유 .jpg
10,594 16
2024.09.16 21:12
10,594 16

xLfDzW

 

방송에서는 선진적인 스웨덴의 노동 친화적인 문화와 복지를 다뤘던 듯함. 

 

 

https://www.chosun.com/site/data/html_dir/2020/07/09/2020070903975.html

 

"안톤이 근무하는 이케아에서는 사내 어린이집과 유동적인 근무제, 임신으로 차별 없는 문화로 눈길을 끌었다. 이어 안톤은 자연스럽게 회의를 이어나갔다. 직원들은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아이디어를 냈다. "

 

 

...

 

(저 회차와는 다른 방송이지만) 한국 사람이 스웨덴에 대해 품고 있는 이상적인 이미지와 부합하는듯한 모습... 


GyGALz

 

 

그러나, MBC가 홍보해주던 2020년 당시 이케아의 현실. 

 

세계 1~4등 순위의 매출을 올리면서, 스웨덴 기준 복지는 커녕 한국에서도 욕먹을 수준으로 노동자들을 굴림. 노동자들이 항의하고 나섬.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81/0003148434?sid=102

 

“7개월 동안 교섭과정에서 사측은 입만 열면 글로벌 기준을 이야기했지만, 정작 비용이 발생하거나 경영과 인사에 불리한 것은 한국에 적용하지 않았다”며 “이케아 노동자들의 핵심 요구는 최소한이었다. 이마저도 수용할 수 없다는 이케아와 경영진에 대해 전체 직원들은 분노할 수밖에 없는 상황

 

"이케아에서 자랑으로 내세우는 단시간 근로는 주16시간 노동시간을 4~5일에 나눠 일하고 출퇴근날짜, 일하는 시간은 회사가 모두 정하며 쪼개기 근로로 휴식시간과 식사시간마저 불안정하다고 노조 측은 주장했다."

 

3. 이케아의 자랑 '이것', 한국에선 이렇게 변질됐다

[헬조선의 이케아 ②] 한국 이케아가 스웨덴 이케아와 다른 점

https://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2701341

 

". 15분 단위로 빽빽하게 짜여진 스케줄 속에서 노동자들은 쉴 틈 없이 움직였다. 별도 쉬는 시간 없이, 이케아 코리아 노동자들에게는 법정 휴게시간만 주어졌다. 이들은 8시간 근무 시 나오는 1시간을 30분씩 두 번으로 쪼개 휴식시간으로 썼고, 쉬기 위해 밥까지 굶었다. 대부분의 노동자들이 파트 타임(Part-time)으로 근무하고 있어 실질 연봉도 업계 최저 수준이었다. "

 

"고정휴무일 외에도 노동자들이 입사 당시 회사로부터 들었던 약속과 현실이 다른 점이 하나 더 있다. 북유럽식 피카타임이다. 이케아코리아 노동자들은 취업이 결정된 뒤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회사로부터 '우리는 스웨덴 기업이고 스웨덴에는 오후에 머리를 식힐 겸 느긋하게 커피를 마시는 피카타임(fika-time) 문화가 있다'는 설명을 들었다고 입을 모았다. 이들은 피카타임이 우리나라 법이 보장하는 휴게시간과는 별개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정작 업무에 투입된 뒤 회사가 제공한 스케줄표에 피카타임은 없었다. 4시간 일하면 30분, 8시간 일하면 1시간 주어지는 법정 휴게시간이 전부였다. 이로 인해 노동자들은 하던 업무를 정리하고 밥을 먹고 화장실을 다녀오는 모든 과정을 30분 내 분 단위로 쪼개 사용했다"

 

 

 

당시 이케아 한국 노조 지회장 인터뷰 

 

https://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2697231

 

"지난해 이케아가 기흥점 노동자들을 채용할 당시 임금이 9200원의 시급에 주휴수당을 포함하면 1만1040원꼴이라고 했다. 월급으로 따져봐도 최저시급보다 살짝 높은 임금을 주는 건 맞다. 하지만 주 40시간 노동을 해도 연봉이 이마트·롯데마트·홈플러스 등 대형마트 3사보다 낮은 수준이다. '글로벌 기준'이라며 보너스, 명절 상여금 등이 나오지 않기 때문이다. 시급과 주휴수당을 제외하면 그 어떤 수당도 붙지 않는다고 보면 된다."

 

"이케아에서는 전일제 정직원과 16, 20, 25, 28, 32시간 등 5가지 시간제 정규직이 함께 근무하고 있다. 그런데도 모두 최저 수준의 소득만 유지한다. 심지어 16시간 일하는 노동자들은 신용카드도 만들기가 쉽지 않다. 발급 기준인 월 50만원의 가처분 소득을 충족하지 못해서다. "

 

.... 

 

웹툰 <송곳>중 

 

lFzWHs


UfLyUX

 

.. 




본국에서는 착한 척하다가, 한국에만 오면 한국법을 끝까지 악용할 정도로 악랄해지는 건 참... 

 

그러면 방송 나와서 착취하는 현실을 대우해주는 것처럼 포장이나 하지 말지. 

목록 스크랩 (1)
댓글 1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최강 두뇌 서바이벌의 귀환! Wavve 오리지널 <피의 게임3> 탈출 시사회 이벤트 139 11.05 37,334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497,205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257,51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5,426,509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6,757,74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3 21.08.23 5,161,663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4,149,09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50 20.05.17 4,716,87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2 20.04.30 5,189,02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9,933,713
모든 공지 확인하기()
1422615 이슈 더본코리아 주식이 계속 흐르고 있는 이유 9 13:49 2,249
1422614 이슈 매너없고 공중도덕없고 시끄럽다는 평가에 대한 중국인들의 변명 개소리.jpg 32 13:47 1,303
1422613 이슈 원피스 팬 오열하는 카페 25 13:45 1,138
1422612 이슈 분위기 미친 것 같은 아이들 슈화 화보 비주얼.jpg 1 13:43 513
1422611 이슈 9개월 아가용 청소도구 장난감.jpg 47 13:41 2,580
1422610 이슈 [KBO] FA 시장 개장 3일차. 현재까지 뜬 FA 계약들 (1~5호) 38 13:35 1,831
1422609 이슈 삼시세끼 라이트 엄태구 스틸컷.jpg 4 13:34 814
1422608 이슈 키스오브라이프 'Igloo' 멜론 일간 90위 (🔺2 ) 4 13:31 263
1422607 이슈 뉴진스 하입보이 최대 난제(원덬기준) 11 13:28 789
1422606 이슈 황가람 '나는 반딧불' 멜론 일간 29위 (🔺6 ) 13:28 408
1422605 이슈 1년전 오늘 발매된, 키스오브라이프 "Nobody Knows" 4 13:26 116
1422604 이슈 문상훈이 중학생때 쓴 시.jpg 16 13:22 2,442
1422603 이슈 매니아층이 분명히 있는 빵.jpg 49 13:20 3,870
1422602 이슈 KT 허경민 옷피셜 29 13:18 2,343
1422601 이슈 [KBO] KT, 허경민과 4년 총액 40억원에 FA 계약 + 옷피셜 28 13:16 1,703
1422600 이슈 어도어가 신우석 감독 상대로 민사 건게 보복성으로 보이는 이유 50 13:13 3,294
1422599 이슈 최근 미국 아동 애니들 보면서 느낀 점 29 13:12 3,905
1422598 이슈 배우 한지민을 향한 악플러 고소한 소속사 BH 공지 (선고소 후공지) 43 13:08 3,562
1422597 이슈 초등 17년 차 선생님: 아이들에게 예쁘게 사귀라고 하지 마세요 190 13:07 25,374
1422596 이슈 [펌] 학교 이름 달고 클럽갔다 욕먹은 부산대 총학생회장.jpg 104 13:03 12,5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