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셀 블레이즈델 중령은 목사이자 군목장교로, 군법회의에서 "누군가는 반드시 그 일을 해야만 했습니다. 내 임무가 죽음에 내몰린 아이들을 죽게 놓아두는 것이라면 곧바로 전역하겠습니다."라는 진술을 했고 처벌받지 않았습니다.
그는 1951년에 한국을 떠나 일본과 리비아에서도 근무했고 1964년에 대령으로 예편했습니다. 또한 2001년에 방한하여 과거 그가 구한 고아 출신들을 만나기도 했고, 경희대학교는 그에게 사회복지학 명예박사 학위를 수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