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소수자 차별금지법 통과시킬 때 기립으로 찬성의사 표시하는 자민당 의원들
교과서에서 소개되는 레즈비언 커플
일본 교육부(문부성)는 일선 교사들에게 성소수자 학생 보호 지침을 내려 학급에 성소수자 학생이 있을 때 적절히 대처하도록 지시함
(이 정책은 무려 아베 정권 시기에 시행됨. 게다가 아베 부인 아키에는 퀴퍼에 참석한 적도 있음..)
현재 유력한 차기 총리 후보인 펀쿨섹좌(고이즈미 신지로)
국회에서 성소수자 관련 질의에 다음과 같이 답변함
Q. 자녀가 동성애자라면?
A. 다양한 선택지가 있는 사회가 되길 바란다. (자녀가 동성애자라면) 털어 놓고 얘기할 수 있는 부모가 되고 싶다. 동성결혼 찬성 입장입니다.
도쿄도의회는 자민당이 소수당이긴 하지만, 동성커플 인정제도 도입할 때 만장일치로 통과됨
현재 300개가 넘는 일본 지자체에서 동성커플의 법적 지위를 인정하고 있음
이중에는 자민당 텃밭의 시골 깡촌 지자체도 포함됨
자민당 의원들은 성소수자 보호제도 도입을 위해 공개적으로 토론을 할 정도임
꽉 막혔을 것 같은 인상의 의원들이 우리나라 정의당, 녹색당 정치인들이나 할 법한 얘기를 주고 받음
저런 사회문화 정책, 의외로 경제정책까지도 다양한 스펙트럼이 존재해서 보통은 '중도우파 빅텐트 정당'으로 분류함
사실 해외에서는 한일관계에 그닥 관심 없는 게 현실이고.. (솔직히 우리도 다른 지역 국제관계 일반적으로 별 관심 없음...)
오히려 중국 때문에 일본의 재무장을 부추기는 게 요즘 서구사회 일반적인 분위기임
우리 입장에서도 자민당의 저런 행보를 파악하고 있어야 국제 무대에서 쟤네 전략에 휘말리지 않음 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