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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평점 5.8 혹평' 황희찬 도대체 무슨 일, '또 후보→교체 투입' 단 19분 출전... 울브스, 뉴캐슬에 1-2 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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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16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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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초반부터 유독 선발 출전 기회를 잡지 못하고 있다. 황희찬(28)은 뉴캐슬 유나이티드전에서 교체 투입돼 울버햄튼 원더러스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울버햄튼은 16일(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튼의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4라운드에서 뉴캐슬에 1-2로 졌다.

황희찬은 팀이 1-0으로 앞서던 후반 26분 교체 투입됐다. 울버햄튼은 35분과 40분 연속 실점을 허용하며 1-2로 역전패했다.

혹평까지 받았다. 축구 통계 전문 매체 '풋몹'은 이날 교체 투입된 황희찬에게 울버햄튼 선수 중 가장 낮은 5.8점을 줬다. 매체에 따르면 황희찬은 패스 6회(6/6), 볼 뺏김 1회, 크로스 1회(1/1) 등을 기록했다. 슈팅은 단 한 번도 없었다.

지난 시즌 울버햄튼 주축 스트라이커로 활약했던 황희찬은 올 시즌 측면 공격수로 기용되는 경우가 잦았다. 뉴캐슬전에서도 황희찬은 주로 왼쪽 측면에 머물렀다.

울버햄튼은 36분 역습 상황에서 마리오 르미나의 선제골이 터지며 리드를 잡았다. 장신 스트라이커 예르겐 스트란 라르센이 공을 지킨 뒤 올린 크로스가 정확히 르미나에게 향했다.

 

홈에서 기세를 잡은 울버햄튼은 1-0으로 앞서던 후반 26분 공격수 황희찬과 수비수 맷 도허티를 투입했다.

하지만 원정팀 뉴캐슬의 저력이 만만찮았다. 30분 수비수 파비안 셰어의 중거리포가 울버햄튼 골망을 갈랐다. 35분에는 하비 반스의 환상적인 감아차기가 골문 구석에 꽂혔다.

마지막에는 득점 운까지 따르지 않았다. 울버햄튼은 마테우스 쿠냐의 슈팅이 골키퍼 선방에 막히며 아쉬움을 삼켰다.

울버햄튼은 2024~2025시즌 개막 후 4경기에서 1무 3패를 기록했다. 황희찬은 첫 두 경기(아스널, 첼시전)에서는 선발로 나섰지만, 번리와 뉴캐슬전에서는 교체 투입됐다.

지난 시즌과 공격 위치도 달라졌다. 황희찬은 2023~2024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만 12골을 몰아쳤다. 골잡이로서 역할을 다했다. 하지만 올 시즌 게리 오닐 감독은 장신 공격수 라르센을 중앙에 두고 황희찬을 측면에 배치하고 있다. 황희찬의 파괴력이 현저히 떨어진 듯한 모습이다.

황희찬은 9월 A매치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에 소집돼 골맛을 봤다. 오만을 상대로 강력한 오른발 중거리 슈팅을 꽂아 넣었다.

다만 소속팀에서 올 시즌 마수걸이포는 터지지 않았다. 울버햄튼은 오는 19일 잉글랜드리그컵(EFL컵)을 치른 뒤 21일 아스톤 빌라와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 맞붙을 예정이다.

 

https://m.sports.naver.com/wfootball/article/108/00032660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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