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이제훈의 유튜브 채널엔 “잠자는 동심을 깨우는 한국만화박물관”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공개된 영상엔 만화의 도시 부천을 찾은 이제훈의 모습이 담겼다. 한국 만화 박물관으로 향하는 길, 이제훈은 “생각해보면 그간 애니메이션을 그렇게 많이 보거나 즐기진 못했던 것 같다. 내가 애니메이션의 세계에 깊게 빠져들게 된 계기는 신카이 마코토의 작품들이었다. ‘너의 이름은’과 ‘날씨의 아이’ 최근에 나온 ‘스즈메의 문단속’까지, 그의 작품들이 강렬하게 내게 스며들었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극장에서 보는 애니메이션이 주는 감동을 강하게 경험했던 것 같다”며 거듭 감상을 전했다.
이제훈은 또 ‘서울역’ ‘돼지의 왕’ 등을 연출한 연상호 감독의 팬이라며 “영화만큼이나 충격을 받았던 작품들이 연 감독의 작품이었다. 어떠한 사회현상, 개인에게 벌어지는 일이 세상에 어떤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에 대한 이야기가 굉장히 충격적으로 다가왔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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