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폭염에 나무도 지쳤다…탄소 흡수 ‘뚝’
3,574 23
2024.09.15 21:53
3,574 23

서울의 허파 역할을 하는 남산 숲입니다.


숲 한가운데 20미터 높이의 탑이 서있습니다. 나무의 탄소 흡수 능력을 재는 장비들이 달려 있습니다.


[박찬열/국립산림과학원 생활권도시숲연구센터장 : "나무가 광합성을 잘 하는지, 폭염일 때나 고농도 미세먼지일 때 또 폭우가 있을 때 이 숲에서 이산화탄소 흡수 능력이 어느 정도 되는지를 파악을 하고…"]


국내 연구진이 1년간 모은 데이터를 분석해보니, 잎이 싹트는 봄부터 나무의 탄소 흡수량이 크게 늘었습니다.


하지만 6월을 기점으로 흡수량이 점차 줄었습니다.


연중 잎이 가장 울창한 여름에 되려 탄소 흡수 능력이 떨어진 겁니다.


올여름 유난히 심했던 폭염이 원인으로 지목됐습니다.


탄소 흡수에 영향을 주는 광합성 효율을 분석한 결과, 기온이 26.2도를 넘으면 효율이 급격히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정수종/서울대 환경대학원 교수 : "숲이 사람처럼 굉장한 스트레스를 받고 있고 (탄소) 흡수를 못 하게 되는 상황으로 가고 있는 거죠. 생태계가 위험하다라는 사인을 보내 준 거예요."]


연구진은 도시 숲의 정확한 탄소 흡수량 등을 파악해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김세현 기자


https://v.daum.net/v/20240915213551727


목록 스크랩 (0)
댓글 2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피부 트러블·열감 긴급 진정💦 에센허브 티트리 수딩 인 카밍크림 체험 이벤트 💚 119 00:08 2,467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2,629,336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6,302,53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4,155,206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5,473,08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1 21.08.23 4,678,138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3,695,567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37 20.05.17 4,241,29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7 20.04.30 4,754,14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18번 특정 모 커뮤니티 출처 자극적인 주작(어그로)글 무통보 삭제] 1236 18.08.31 9,400,324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9412 기사/뉴스 아이폰16 혹평에 AP 스펙 힘 주는 갤S25, 위성통신도 만지작 02:53 95
309411 기사/뉴스 삼성 이재용 회장, 명절에도 현장 경영…국제기능올림픽 대회 참석 5 02:21 435
309410 기사/뉴스 '아이폰16' 20일 출시 된다는데…소비자들 실망감 가득 12 02:11 1,119
309409 기사/뉴스 10년전 이건희보다 지분율 줄어든 이재용…상속세 납부 여파 01:59 500
309408 기사/뉴스 "회장님 오셨대" 깜짝 방문…이재용, 명절연휴에 포착된 곳 3 01:18 1,785
309407 기사/뉴스 해리스 51%, 트럼프 45%… TV토론 후 격차 확대 9 01:12 1,191
309406 기사/뉴스 '아이폰16' 혹평에 삼성 갤럭시S25로 쏠리는 눈 17 01:10 1,386
309405 기사/뉴스 가수 아이유, 2억2500만원 기부… 난치병 어린이·홀몸 어르신 지원 8 01:10 432
309404 기사/뉴스 화장실서 여학생 몰카 촬영 시도한 학원강사 징역형 2 01:07 625
309403 기사/뉴스 러시아에 진도 2.8 지진발생 7 01:04 1,252
309402 기사/뉴스 애플, 아이폰16부터 무선으로 복구 가능하게 해 1 00:50 1,582
309401 기사/뉴스 프랑스 의회 마크롱 탄핵절차 시작‥"가결 가능성은 작아" 4 00:42 1,194
309400 기사/뉴스 이건희 0.69%·이재용 0.56%…오너가 지분율 감소 5 00:38 796
309399 기사/뉴스 “욕도 아깝다”…‘바가지 논란’ 소래포구서 무게 속인 저울 대거 발견 26 00:34 3,095
309398 기사/뉴스 터널서 '수신호' 하던 40대 참변…"휴대폰 보느라 못 봐" 41 00:32 3,665
309397 기사/뉴스 '나는 솔로' 22기 영호, 2순위 데이트 후 순자에 열린 마음 "미안해서" 39 00:22 2,969
309396 기사/뉴스 “키스 받고 자거라” 외국인 유학생을 궁녀로…비뚤어진 교수들의 성의식 9 00:21 2,171
309395 기사/뉴스 사라지는 '가로수 그늘 아래' '닭발'도 모자라 통째 '싹둑' -간판 가린다고 민원 가로수 베어냄 12 09.18 1,808
309394 기사/뉴스 고단했던 1945년 ‘파친코’·‘경성 크리처’ vs 2024년에도 유효한 ‘로코퀸’ 신민아 6 09.18 968
309393 기사/뉴스 '완벽한 가족' 김병철X윤세아, 박주현이 약 탄 음식 먹고 쓰러졌다 '충격'...윤상현 "역시 내 딸이야"(종합) 3 09.18 1,6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