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폭염에 나무도 지쳤다…탄소 흡수 ‘뚝’
4,826 23
2024.09.15 21:53
4,826 23

서울의 허파 역할을 하는 남산 숲입니다.


숲 한가운데 20미터 높이의 탑이 서있습니다. 나무의 탄소 흡수 능력을 재는 장비들이 달려 있습니다.


[박찬열/국립산림과학원 생활권도시숲연구센터장 : "나무가 광합성을 잘 하는지, 폭염일 때나 고농도 미세먼지일 때 또 폭우가 있을 때 이 숲에서 이산화탄소 흡수 능력이 어느 정도 되는지를 파악을 하고…"]


국내 연구진이 1년간 모은 데이터를 분석해보니, 잎이 싹트는 봄부터 나무의 탄소 흡수량이 크게 늘었습니다.


하지만 6월을 기점으로 흡수량이 점차 줄었습니다.


연중 잎이 가장 울창한 여름에 되려 탄소 흡수 능력이 떨어진 겁니다.


올여름 유난히 심했던 폭염이 원인으로 지목됐습니다.


탄소 흡수에 영향을 주는 광합성 효율을 분석한 결과, 기온이 26.2도를 넘으면 효율이 급격히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정수종/서울대 환경대학원 교수 : "숲이 사람처럼 굉장한 스트레스를 받고 있고 (탄소) 흡수를 못 하게 되는 상황으로 가고 있는 거죠. 생태계가 위험하다라는 사인을 보내 준 거예요."]


연구진은 도시 숲의 정확한 탄소 흡수량 등을 파악해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김세현 기자


https://v.daum.net/v/20240915213551727


목록 스크랩 (0)
댓글 2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투슬래시포 X 더쿠 EVENT💫] 이사배가 만든 ‘엔젤릭 베이스 2종’ 체험 이벤트! 536 11.06 23,962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490,24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241,05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5,416,143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6,749,84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3 21.08.23 5,157,908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4,145,322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50 20.05.17 4,715,90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2 20.04.30 5,186,759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9,926,863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5956 기사/뉴스 아무도 못 들은 "아랫집 쿵 소리"…아들·딸 앞에서 살해된 엄마 5 23:05 721
315955 기사/뉴스 사업 실패→기초수급자..한지일 "고독사 발견 안 될까 두려워"[스타이슈] 22:35 2,100
315954 기사/뉴스 [단독] "아버지한텐 안 미안해"…'존속살해' 아들 유서에 담긴 '30년 가정폭력' 26 22:33 2,275
315953 기사/뉴스 봉준호 감독 '미키17', 부활절 시즌 북미 개봉 확정 2 22:17 787
315952 기사/뉴스 '그것' 빌 스카스가드 퇴폐미 폭발..'더 크로우', 12월 개봉확정(공식) 5 22:16 1,209
315951 기사/뉴스 나영석 PD ‘핑계고’ 대상까지 노린다, 유재석과 세계관 대통합 예고(십오야) 3 22:07 2,128
315950 기사/뉴스 [단독] 칠성파 조폭 간부 결혼식, 현역 국회의원 축기 논란 109 21:56 21,738
315949 기사/뉴스 토스증권 10월 해외주식 점유율 1위···거래대금만 22조 24 21:42 1,615
315948 기사/뉴스 SF 사장 유격수 콕 찍었다는데, "김하성과 계약에 집중하고 있다" 美매체, 이정후와 한솥밥 시나리오 급부상 1 21:37 349
315947 기사/뉴스 '흑백요리사' 안성재 서울시의회 행정감사 출석…"공정성 검증" 16 21:34 3,132
315946 기사/뉴스 아일릿 민주 “트와이스 엄청난 팬, 사나 초대하고 싶다” (핑크 캐비닛) [종합] 664 21:33 28,575
315945 기사/뉴스 [제보는 MBC] 보호장비 없이 공공 근로 예초작업 중 벌에 쏘여 혼수상태‥"부당한 업무 지시" 1 21:13 757
315944 기사/뉴스 오늘 MBC 뉴스데스크 앵커 클로징 멘트🗞️ 8 21:08 2,073
315943 기사/뉴스 '시장은 해외 축제참가' 공무원노조는 숨진 동료 발인 노제로 마지막 가는길 '배웅' 2 21:04 1,362
315942 기사/뉴스 빽가 "김종민 욱하는 모습, '난 저렇게 살지 말아야지' 생각했다" 2 21:03 1,271
315941 기사/뉴스 ‘간첩 혐의’ 민주노총 간부 3명, 5~15년형 법정 구속 27 20:52 1,574
315940 기사/뉴스 ‘월급 반씩 갖자’ 대리 입영한 20대, 법정서 혐의 인정 5 20:52 859
315939 기사/뉴스 “구체성 없는 변명 일색…기대 못 미쳐" 尹담화 시민 반응 ‘싸늘’ 24 20:48 2,001
315938 기사/뉴스 트럼프 반대했던 美 스타들 "블랙리스트 오나" 긴장 21 20:29 2,037
315937 기사/뉴스 육성 나왔는데 "기억 없다"‥'공천' 전직 대통령 법원 판결은? 5 20:26 1,0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