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저녁 8시 30분 방송되는 ‘시골간Z’ 2회에서는 지난 첫 회 윈터의 ‘사생결단 메기 잡기’ 그 후 이야기가 전해진다. 먼저 윈터는 저녁 메뉴로 메기 매운탕을 만든다는 소식에 눈을 번뜩이며 칼을 집어 들더니 메기 대가리를 댕강 자르는 거침없는 모습을 보인다. 이를 지켜보던 멤버들은 “겨울이 겁이 없다”며 깜짝 놀라고, 윈터 성덕 정동원 역시 “진짜 잘한다”며 놀라움을 금치 못한다.
이때 윈터가 메기 뼈가 잘 잘리지 않는다고 말하자 정동원이 대신 칼을 쥐어 든 채 상남자의 박력을 보여준 것. 특히 정동원은 무서움을 꾹 참고 칼질을 하던 중 제작진을 향해 “당당하게 자르는 모습만 편집해서 내보내 주세요. 멋있어 보이게!”라는 깜짝 부탁을 건네 폭소를 일으킨다.
그 사이 두 사람을 지켜보던 이이경이 “동원아 너 연상 좋아한다고 했지?”라는 기습 질문을 던지자, 정동원은 “든든해서 잘 된다. 같이 있으니까”라며 속내를 고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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