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공원에도 메이저가 있는데 여의도, 반포, 뚝섬, 망원 등임.
그 외에 상대적으로 접근성 등의 이유로 덜 유명한 곳 중.. 아는 사람들 사이에서 힐링 스팟으로 통하는 두 곳이 있음.
1. 난지한강공원
한강공원 중에 가장 자연환경을 느낄 수 있는 곳ㅇㅇ
공원 중간중간 여기 서울 맞아? 싶을 정도로 자연에 와있는 기분이 들게 만드는 곳이 많음.
(난지생태습지원도 있음)
잔디밭도 엄청나게 넓음
(그런데 사람 별로 없음. 그래서 가족단위로 캐치볼 하거나, 연 날리기 같은거 많이들 함)
자전고 도로가 오르막, 내리막 없이 평평하게 잘 닦여있음(비교적 최근에 생겨서 깨끗)
고양시까지 갔다 돌아오는 코스로 유명
한강공원 수영장 중 사람 가장 없는 곳 ㅋㅋ
최근에 반려동물 캠핑장도 생김
국궁장도 있고
또 한강 다리 중 가장 예쁜 다리 2개가 있음
위에 월드컵 대교는 낮에는 수상레포츠 센터가 있어서 약간 북미 분위기가 남 (출처 : 원덬) ㅋㅋㅋ 밤에 보면 저렇게 무지갯빛으로 변함
또 마곡대교와 방화대교가 겹쳐서 보이는 스팟이 있는데 완전 일몰 맛집임...
저기 전철도 지나다녀서 분위기 최고임..
(근데 진짜 아무도 모르는 듯.. 출사 다니는 분들 한테도 안알려져있는지 사진이 없음.. 위에 사진 2개도 원덬이 폰으로 찍은 사진ㅇㅇ)
그리고 메타세쿼이아 길 하고 벚꽃 길이 있는데.. 여기 정말 벚꽃 길 대박인데.. 안유명해서 사람이 없음ㅋㅋ
매년 아는 사람만 가는 곳이라 진짜 아무도 안알려주고 싶은 그런 곳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양쪽에 벚꽃있는 길이 3~4군데 있음, 아래 사진도 원덬 폰카)
2. 양화한강공원
서울 정중앙에 있는데 (지하철 등) 접근성 때문인지 은근 사람 없는 곳..
날씨만 잘 맞으면 이국적인 풍경을 느낄 수 있음
원덬이 폰으로 찍은건데 날씨 맑을 때 가면 분위기 진짜 좋음 (아주 약간 유럽 분위기 ^^;)
또 '선유교'를 통해 걸어서 선유도공원을 갈 수 있는 유일한 곳...
선유도공원 = 원래 서울시에 수돗물을 공급하던 정수장 시설이 있었는데 현재는 공원으로 바뀜.
당시 정수장 건물 구조를 그대로 살린 공원이라 분위기가 독특하고 예뻐서 각종 화보, 아이돌 영상, 결혼식 사진 많이 찍음.
역시 서울 한복판에 있는데 사람도 없고, 고요~해서 힐링하기 좋음
사람 많아지면 이 글을 올린 원덬도 후회할듯..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