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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생활 논란’으로 공백기를 가졌던 톱스타 장동건이 강한 신념의 부성을 가진 인물을 맡아 스크린 복귀한다. 영화 ‘보통의 가족’를 통해서다.
10월 개봉 예정인 ‘보통의 가족’은 각자의 신념을 가지고 살아가던 네 사람이 아이들의 범죄현장이 담긴 CCTV를 보게 되면서 모든 것이 무너져가는 모습을 담은 서스펜스 드라마다. 유럽에서 가장 많이 팔린 책으로 손꼽히는 네덜란드의 작가 헤르만 코흐의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디너’를 원작으로 한다
장동건은 극 중 도덕적이고 정의로운 인물 재규로 분한다. 원리원칙을 중요시 여기고 명예와 관련된 일에는 힘든 일도 마다하지 않는 일과 인성도 완벽한 소아과 의사다. 사람을 살리는 일을 직업으로 삼으며 그와 관련된 굳은 가치관을 지닌 그는 어느 날 자신의 아이의 충격적인 범죄현장이 담긴 CCTV를 보게 되고, 자신이 옳다고 믿는 신념과 강하게 부딪히는 사건을 마주한 뒤 혼란에 빠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