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랜만에 얼굴을 비춘 고지용은 자신의 근황에 대해 "원래는 부동산 관련 금융 쪽 일을 하고 있는데, 이쪽 시장이 많이 경색됐다. 그동안 일을 하면서 술도 많이 마시고, 피로도가 많이 쌓여 몸이 안 좋아졌다. 그래서 건강 관련된 음식점을 하고 있는 후배와 함께 일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고지용은 아이돌을 우연히 하게 된 계기와 현재 방송을 하지 않고 있는 이유에 대해서도 자신의 생각을 진솔하게 밝혔다.
이후 후배와 함께 운영 중인 식당에 도착한 고지용은 "곧 매장 오픈이라서 준비가 한창"이라며 "손님으로 왔을 때는 몰랐는데, 손님들이 맛있게 드시고 가면 기분이 같이 좋아진다"고 말했다.
특히, 고지용은 설거지는 물론, 음식을 나르고, 손님을 접대하며 직접 매장을 관리했다. 고지용은 "제가 이렇게 직접 경험을 해보니까. 자영업 하는 분들이 정말 대단하다고 느껴진다"고 공감했다.
마지막으로 고지용은 "성공도 해보고, 실패도 해봤기 때문에 실패가 무서워서 결정 못 내리는 것보다는 도전해 보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이 식당을 잘 성장시키고, 전문분야인 부동산과 금융쪽의노하우로 가맹사업을 도울예정이다. 몸도 건강하게 관리하는 게 목표"라고 인사했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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