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8호선을 암사역에서 경춘선 별내역까지 연장하는 '별내선'이 10일 개통하면서 별내에서 잠실까지 걸리는 시간이 44분에서 27분으로 단축되어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실제로 별내선 개통으로 경기도 남양주시와 구리시, 서울시 강동구 일대의 교통 접근성이 개선될 전망이어서 일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구리시에 3개역이 새로 생기면서 '교통 호재'로 인한 가격 향상 기대감도 들썩이고 있다.
구리시는 서울과 바로 인접하지만 대중교통으로 이동하기에 약간의 불편함이 있어 기존에 경의중앙선 구리역을 출발해 2호선 왕십리역에서 환승해야 43분 만에 잠실역에 이르렀다. 하지만 별내선 개통 이후에는 이동시간이 20분 정도로 대폭 단축된다. 특히 구리시엔 장자호수공원, 구리, 동구릉 등 3개역이 뚫린다. 교문동·수택동·아천동·토평동 일대 구리토평지구 전체를 관통하게 된다.
구리에서 잠실을 통해 강남까지 이동하기도 수월해진다. 8호선이 연장되면 잠실에서 2호선, 석촌에서 9호선을 환승할 수 있어 강남까지 20~30분 만에 진입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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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투뉴스 이재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