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연속 관객 수 1위를 차지한 <빅토리>가 매출액 순위에서는 1위를 차지하지는 못했다. 매출액 순위에서 <빅토리>는 관객 수 5위로 급상승했던 9일(월)에는 8위, 1위를 차지했던 10일(화)에는 3위, 11일(수)에는 3위, 12일에는 2위였다.
이는 1인당 평균 요금이 감소했기 때문이다. 그에 따라 전체 매출액이 관객 수만큼 증가하지 못한 것이다.
<빅토리>의 관객 수 순위가 급상승한 기간 동안 <빅토리>의 평균 요금은 7,000원대로 전주보다 감소했다. 전주까지 <빅토리>의 평일 평균 요금은 8,700원(±259원)이었다. 9일부터 12일까지 각각 7,531원, 7,584원, 7,684원, 7,259원이었다. 특히 12일 요금인 7,259원은 전체 상영작 중 103위로 사실상 가장 낮은 요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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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빅토리>의 스크린은 9일 일요일보다 약 50개관 증가했다. 월요일은 전날보다 감소한 397개관이었으나, 화요일에는 444개관, 수요일에는 465개관, 목요일에는 454개관이었다. 또한 좌석판매율(=관객수/좌석수)은 전주 같은 요일보다 1.8배 늘어 평균 14%, 최대 16.7%(10일)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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