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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장예솔 기자]
농구선수 출신 우지원의 이혼 소식이 뒤늦게 알려졌다.
9월 14일 OSEN에 따르면 우지원은 지난 2019년 전처 A씨와 협의 이혼했다.
우지원과 A씨는 2002년 결혼해 슬하에 두 딸을 뒀다. 그러나 이혼으로 17년의 결혼 생활을 정리하게 됐다.
잘생긴 외모와 뛰어난 농구 실력으로 '코트의 황태자'로 불린 우지원은 연세대 시절부터 2010년 은퇴할 때까지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으며 농구계를 대표하는 스타로 활약했다.
우지원은 과거 A씨와 함께 SBS 예능 '자기야'에 출연해 부부애를 과시했으나 가정폭력 혐의로 입건돼 충격을 안긴 바 있다.
우지원은 지난 2014년 10월 자택에서 술에 취해 A씨와 말다툼을 벌이던 중 선풍기를 집어 던졌고, A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가정폭력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이후 우지원은 "둘 다 조금 취한 상태여서 판단력이 흐려졌던 것 같습니다. 모든 일이 잘 해결됐고 지금은 둘 다 후회하고 반성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선풍기를 던진 일은 분명 저의 잘못입니다"고 사과글을 올리며 사건이 일단락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