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사고를 내고 도주한 현직 프로야구 선수가 적발됐다.
성남중원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및 사고 후 미조치) 혐의로 LG트윈스 소속 20대 A씨를 입건해 조사할 예정이다.
A씨는 이날 오전 6시13분께 중원구 하대원동의 한 노상에서 음주운전을 하던 중 앞차량 뒷 범퍼를 충격한 혐의다.
그는 사고를 낸 뒤 그대로 도주했고 같은 날 오전 7시47분께 이천시 신둔면 도봉졸음센터에서 적발됐다.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 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또 동승한 같은 구단 소속 B씨(20대)에 대해서도 음주운전 방조 혐의로 입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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