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부상으로 인한 상황이 심각하다.
덴마크 매체 '팁스블라뎃'은 13일(한국시간) "부상은 FC미트윌란을 괴롭히고 있다. 조규성은 5월 26일 이후 미트윌란에서 활동하지 않고 있으며, 당분간 활동하지 않을 예정이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매체는 "미트윌란의 토마스 토마스버그 감독은 조규성의 상황에 대해 설명했다"라고 덧붙였다. 매체에 따르면 토마스버그 감독은 "(조규성의 복귀는) 우리가 기대했던 것보다 조금 더 시간이 걸리고 있다. 복귀가 불확실하며 부상으로 인해 그를 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UEL) 명단에 올리지 못했다. 우리는 선수를 무한히 등록할 수 없다. 40명의 선수가 함께할 수 있었다면, 조규성도 선수 등록이 됐을 것이다"라고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끝으로 매체는 토마스버그 감독에게 조규성이 올해 안에 복귀할 수 있을 것 같냐고 질문했다. 이에 토마스버그 감독은 "그렇지는 않지만, 당연히 고민이 된다"라고 답했다. 확실한 답변을 주지 못했지만, 조규성이 올해 안에 복귀하지 못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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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시즌 종료와 동시에 조규성에게 비보가 날아들었다. 평소 무릎에 문제가 있었던 조규성은 시즌을 마친 뒤, 곧바로 반월판 제거 수술을 받았다. 그리고 이 수술로 인한 합병증이 발생했다. 덕분에 조규성은 당분간 경기에 출전할 수 없는 상황이 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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