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추석은 쇠게 해준건가?”...연휴 이후 불어닥칠 칼바람에 대기업 직원들 ‘벌벌’
4,855 3
2024.09.14 08:03
4,855 3
TvzkUx
KZcsqH
lvTCxA

삼성, SK, LG 등 국내 주요 대기업에서 비상경영이 한창이다. 특히 추석 이후 올해 연말까지 인사 시즌과 맞물려 고강도 인적 구조조정이 이뤄질 것이란 전망이 나오며 내부 긴장감을 높인다.

13일 재계에 따르면 수년간 인수합병(M&A)를 거듭하며 덩치를 키운 SK그룹 일부 계열사에서 임원 등 인력 감축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SK그룹 계열사는 이미 219개에 달한 상황이다. 이에 비주력 사업을 과감히 정리해 재무구조 개선에 나선 가운데 SK그룹 주력 사업인 석유, 화학 등의 부문에서도 임원 감축설이 나오고 있는 것.

재계 관계자는 “SK이노베이션과 SK E&S와의 합병을 기점으로 리밸런싱 큰 작업은 정리된 것 같다”면서도 “하지만 실제 기업마다 몸집을 줄이고 재무건전성을 높이려면 인력 구조조정이 뒤따를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SK그룹 측은 인력 구조조정과 관련해서는 정해진 바가 없다는 입장이다.



삼성전자 역시 올해 연말까지 해외 계열사를 중심으로 최대 30% 인력 감축에 돌입할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12일 로이터 통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삼성전자 본사가 전세계 자회사에서 영업과 마케팅 직원은 약 15%, 행정 직원은 최대 30% 줄이도록 지시했다”고 보도했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으로 전체 직원의 26만7860명 중 절반 이상인 14만7104명이 해외에서 근무 중이다.


이에 대해 삼성전자는 “일부 해외 사업장에서 실시하는 인력 조정은 일상적인 것”이라며 “효율화를 추구하는 과정이고, 생산 직원에게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 범위”라고 설명했다.



LG그룹은 계열사별로 수익성이 떨어지는 한계 사업은 정리하고 희망퇴직 등을 수시로 받고 있다.

LG디스플레이는 지난 6월부터 희망퇴직 신청 대상을 기존 만30세 이상에서 만 28세 이상으로 확대하는 등 인건비 절감을 위한 구조조정이 한창이다.

LG화학의 경우 앞서 근속 5년 이상 첨단소재사업본부의 생산기술직 직원을 대상으로 특별 희망 퇴직 신청을 받기도 했다.

재계 관계자는 “추석이 빨라진 만큼 올해 기업들의 인사도 빠르게 날 수 있다”며 “비상경영이 한창인 대기업일수록 추석 이후 있을 부서와 인력 구조조정에 촉각을 곤두세울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https://naver.me/5z5U1kqA

목록 스크랩 (0)
댓글 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셀라피💚] 촉촉 진정케어 가능한 품절대란템 <에이리페어 크림> EGF메디크림 체험 이벤트! 330 11.04 34,327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468,60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219,53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5,380,086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6,721,94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3 21.08.23 5,142,92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4,133,25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50 20.05.17 4,706,392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2 20.04.30 5,170,75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9,917,461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5818 기사/뉴스 [TVis] 송승헌 “조세호 결혼식, 클럽 팔찌 줘…대중문화 기준 될 것” (유퀴즈) 3 22:09 517
315817 기사/뉴스 이종석·박서준·지창욱과 DM 주고받는다… 소통 플랫폼 오픈 22:09 98
315816 기사/뉴스 부산 아파트 단지 도로에 ′통행세′..학부모 반발 12 22:06 542
315815 기사/뉴스 '알리 직구'한 의료기기로 환자 충치치료…치과의사 13명 적발 23 21:59 1,271
315814 기사/뉴스 '주거지 근처에 채석장이 말이 돼?'....용인 죽전동 채석장 허가 요청에 '주민 반발' 8 21:54 693
315813 기사/뉴스 예견됐던 쿠팡의 죽음들‥119 출동 기록 입수 (청원 동의 부탁해🙇🏻‍♀️) 22 21:46 919
315812 기사/뉴스 조세호, ♥아내 키 180cm설 해명.."나보다 크긴 하지만" [유퀴즈] 4 21:45 3,522
315811 기사/뉴스 유재석, 조세호 결혼식 축의 상상 초월.."얘기하진 마" [유퀴즈][별별TV] 3 21:40 1,865
315810 기사/뉴스 '182cm 초등학생' 박석현‥"한방맨으로 불러주세요" 11 21:23 2,100
315809 기사/뉴스 가수 나비, 인사혁신처 출범 10주년 로고송 참여 3 21:18 1,146
315808 기사/뉴스 한가인도 탈모 고민…"둘째 출산 후 앞머리·정수리 탈모" 토로 15 21:14 3,135
315807 기사/뉴스 AI 교과서 사용 영상 공개…"'딴짓?' 교사가 학생 화면 제어 가능" 22 21:12 1,512
315806 기사/뉴스 "동독 장악하고 인종청소"…독일 쿠데타 모의세력 적발(종합) 9 21:03 896
315805 기사/뉴스 승리 선언 트럼프 "내 연설장 오지마"…비판 언론 '출입 금지' 30 21:01 2,081
315804 기사/뉴스 가을배추 출하 늘며 대상·CJ 포장김치 판매 재개 1 20:45 805
315803 기사/뉴스 검사실에서 수사 기밀 폰으로 170장 '찰칵'‥'수상한 검사' 기소 2 20:43 858
315802 기사/뉴스 “그냥 죽일걸”…음주운전 사고 내고 SNS서 라이브방송 BJ 입건 3 20:34 1,217
315801 기사/뉴스 인천대, 국립대 중 첫 시국선언‥전남대도 "대통령 탄핵한다" 12 20:30 1,077
315800 기사/뉴스 '16억 먹튀' 의혹에…BJ 과즙세연, "허위사실" 법적 대응 예고 12 20:24 2,276
315799 기사/뉴스 전남대 교수 107명 시국선언 "국정 파탄 책임자, 윤석열 탄핵" 57 20:20 1,9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