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부모님은 레버리지로 큰 거 한방 꿈꿔도… 자녀 계좌엔 美 우량주
2,924 9
2024.09.14 08:03
2,924 9

키움·토스증권 미성년 계좌 해외주식 살펴보니
투자 상위에 애플·테슬라·엔비디아·구글·MS
코카콜라, 슈드 ETF 등 안정적 배당 종목도 선호


인생역전 한 방을 노리는 ‘서학개미(미국 주식 개인 투자자)’ 부모라도 자녀의 주식 바구니에는 장기 투자에 적합한 우량주를 챙겨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성년(만 19세 미만) 주식 계좌에는 애플·테슬라·알파벳(구글) 등 미국 대형 기술주가 주요 투자 종목으로 담겼다.

미성년 계좌에서는 선물·옵션 등 금융 파생상품을 지렛대로 활용해 기초지수 상승률의 통상 1.5~3배 수익을 추구하는 레버리지 상품을 찾기 힘들었다.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가 보유 종목 상단을 차지한 성인 계좌와 다른 모습이었다.




14일 조선비즈는 키움증권과 토스증권에 의뢰해 미성년 계좌 투자 내용을 살폈다. 자녀의 자산을 불려주고자 일찌감치 미성년 계좌를 개설하는 사례는 늘어나는 추세다. 키움증권의 미성년 계좌 수는 2021년 말 39만개에서 올해 8월 말 54만개로 늘었다. 토스증권은 작년 10월 ‘아이 계좌’ 서비스를 도입하고 1년도 되지 않아 미성년 계좌 3만2000여개가 신규 개설됐다.

키움증권 미성년 계좌에서 지난달 말 기준 가장 많이 보유한 해외 주식은 애플이었다. 애플 뒤를 테슬라, 알파벳 클래스A 등이 따랐다. 이들 종목은 작년 추석 연휴 직전인 2023년 9월 말 기준으로도 미성년 계좌 보유 1~3위를 차지한 바 있다. 올해 인공지능(AI) 열풍을 주도해 온 엔비디아는 지난해 5위에서 올해 8월 4위로 한 계단 올랐다. 미국 대형주 수익률이 좋다 보니 투자 수요도 꾸준한 것이다.


코카콜라가 5위에 올랐다. 국내 전체 미국 주식 보관 규모에서 코카콜라 순위가 30위 밖인 점을 고려하면 상대적으로 순위가 높았다. 코카콜라 투자자는 연간 3% 안팎의 배당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다. 또 주가도 장기간 우상향 곡선을 그려 왔다. 자녀 계좌에 담아 투자하기 적합한 종목으로 꼽힌다.

반면 키움증권 미성년 계좌 해외 주식 보유 비중에서 지난해 8위였던 ‘TQQQ’ ETF는 올해 10위 밖으로 밀려났다. TQQQ는 나스닥지수 일일 수익률을 3배로 추종하는 ETF다. 성년 계좌에선 TQQQ와 미국 반도체 지수 일일 수익률을 3배로 추종하는 SOXL ETF가 지난달 말 비중 기준 4위와 5위에 올랐다. 자녀 계좌와 부모 계좌 간 레버리지 ETF 선호도 차이가 있는 셈이다.


생략


https://naver.me/5WOU2e9J


목록 스크랩 (1)
댓글 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공단기x더쿠] 공무원 강의 추석맞이 전과목 무료 선언합니다! 📢 151 09.14 55,755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2,621,15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6,294,34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4,144,872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5,453,30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1 21.08.23 4,672,66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3,690,73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37 20.05.17 4,231,93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7 20.04.30 4,748,18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18번 특정 모 커뮤니티 출처 자극적인 주작(어그로)글 무통보 삭제] 1236 18.08.31 9,398,115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9380 기사/뉴스 이무생, '경성크리처2' 출연..."냉철한, 쿠로코 대장 役" 2 15:52 204
309379 기사/뉴스 복습or예습, 연휴에 몰아봐 두면 좋을 드라마들 2 15:50 483
309378 기사/뉴스 방시혁 리더십과 하이브 멀티레이블 시스템, 혁신적 변화없으면 지속 불가능 [TEN스타필드] 16 15:46 483
309377 기사/뉴스 '경성크리처' 한소희 "박서준과 호흡? 말할 것도 없다…큰 에너지 얻어" 1 15:45 155
309376 기사/뉴스 "로코퀸은 나야 나"..신민아가 말아주는 로코의 정석 [Oh!쎈 레터] 5 15:40 352
309375 기사/뉴스 [SC이슈] 학폭 피해로 뜬 곽튜브, 이나은 이미지 세탁하다 나락간 아이러니 51 15:38 2,865
309374 기사/뉴스 "비겁하기 짝이 없어" 김호중, 현직 기자가 뽑은 '올해 최악의 빌런' [창간 기획] 11 15:37 592
309373 기사/뉴스 현대차 '체코 국민기업' 되나…친환경차 50만대 출고도 눈앞 1 15:20 385
309372 기사/뉴스 지난해 국가공무원 104명, 성 비위로 파면·해임…가장 많은 곳은? 16 15:19 1,615
309371 기사/뉴스 "명절에 시댁 못 가서 너~무 슬퍼"…기혼자 조롱한 '비혼女' 630 15:17 24,662
309370 기사/뉴스 미국 투어 나서는 라포엠 “크로스오버, 오래 살아남을 장르로 만들 것”[인터뷰] 2 15:14 384
309369 기사/뉴스 곽튜브마저 무너졌다…피식대학→오킹, '자유로운' 유튜버들의 예견된 나락행 [TEN피플] 50 15:09 4,357
309368 기사/뉴스 추석 연휴 의료공백 "국민협조 덕에 큰 혼란 없었다" 20 15:05 1,476
309367 기사/뉴스 "목소리 안나오다 사망했다"던 가수 유열..알고보니 '가짜뉴스' 15:02 1,396
309366 기사/뉴스 추석 스크린 독식 황정민…6일만에 ‘400만 돌파’ 손익 넘겼다 9 15:01 702
309365 기사/뉴스 [단독] 검찰, 프로야구 장정석·김종국 징역 4년 구형...후원사 뒷돈 수수 혐의 7 15:00 1,434
309364 기사/뉴스 [단독] 돌솥비빔밥이 중국 지린성 문화유산? 3년 전 지정됐다 29 14:42 2,244
309363 기사/뉴스 고교 무상교육 어떻게 되나…내년 예산 99% 깎여 192 14:31 11,571
309362 기사/뉴스 딥페이크 가해자 무죄 확정되자 “형사보상금 달라” 40 14:19 3,559
309361 기사/뉴스 [단독] 돌솥비빔밥이 중국 지린성 문화유산? 3년 전 지정됐다 27 14:18 2,3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