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10명 중 1명 이상이 추석 연휴 기간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달 1일부터 7일까지 이레 동안 최근 5년 이내 인천공항을 통해 해외로 나간 적 있는 18세 이상 1천270명을 상대로 실시한 '2024년 추석 연휴 해외여행 의향 조사' 결과를 오늘(11일) 발표했습니다.
가장 선호하는 여행지로는 일본(31.1%)과 베트남(18.0%)이 꼽혔습니다. 선호 이유로는 가까운 비행거리, 낮은 환율, 가성비 등이 언급됐습니다.
이들은 가족·친지(60.9%), 친구·연인(20.5%), 직장동료(4.0%) 등과 함께 여행하고 싶다고 답했습니다. 혼자 여행하고 싶다는 응답은 12.6%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