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MBC 단독] "취미생활 가져보라"던 사촌 오빠가‥딥페이크 범인 잡고 보니
2,807 6
2024.09.13 20:47
2,807 6

https://youtu.be/Bhb-nii-HK0?si=IL7fdlNkD1Q7VQP4



딥페이크 성범죄의 심각성이 드러나면서 동료 지인뿐 아니라 가족, 친척까지 표적이 되고 있다는 호소가 잇따랐는데요.

실제로 사촌 동생 사진으로까지 성범죄물을 만든 이가 구속됐습니다.


평소에 취미생활 꼭 가져봐라, 좋은 영향이 많은 것 같다, 멋지다, 응원한다는 말도 주고 받을 정도로 친하게 지내던 사이였습니다.


가족끼리 종종 여행도 갈 정도로 왕래도 많았습니다.


[이 모 씨 (가명)/딥페이크 성폭력 피해자 (음성변조)]
"친척 동생들이랑도 잘 놀러다니고 하니까 친절하고 속이 깊다고 느껴졌고, 할머니도 엄청 잘 챙기고…전혀 이런 거를 저는 예상을 전혀 못했어요."

김 씨는 사촌동생과 SNS에서 비공개 사진도 볼 수 있는 이른바 '친구 사이'로 지내면서, 여기서 얻은 사진으로 딥페이크 성범죄물을 만들었습니다.

[이 모 씨 (가명)/딥페이크 성폭력 피해자 (음성변조)]
"얼떨떨하고 믿기지도 않고 배신감이 크고 소름 끼치고…엄마가 그 얘기 듣고 처음에는 못 믿다가, 대학병원 응급실 갔다가 입원까지 하시고 했는데."

경찰이 지난달 딥페이크 집중대응 TF를 가동한 뒤 가족이나 친척을 대상으로 한 가해자가 처음으로 확인된 겁니다.

[송란희/한국여성의전화 상임대표]
"친족 성폭력 같은 경우에는 친척들, 가족들이 피해자를 비난하는 경우가 많거든요. 우리 가족 간에 분란이 일어났다 이런 식으로. 이런 주변의 태도와 인식이 바뀌는 게 제일 중요하죠."

김 씨는 사촌동생은 물론 미성년자까지 포함해 아는 여성 24명의 얼굴 사진으로 딥페이크 성범죄물 128개를 만들었습니다.

더 많은 성착취물을 수집하기 위해 텔레그램에 교환방도 만들어 아동과 청소년 성착취물 9천여 개를 수집했습니다.

경찰은 김 씨를 구속해 어제 검찰로 넘겼습니다.



MBC뉴스 김지성 기자

영상취재: 한재훈 / 영상편집: 허유빈




https://n.news.naver.com/article/214/0001374381?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셀라피💚] 촉촉 진정케어 가능한 품절대란템 <에이리페어 크림> EGF메디크림 체험 이벤트! 315 11.04 31,411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466,265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217,24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5,377,365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6,718,404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3 21.08.23 5,140,58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4,133,25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49 20.05.17 4,705,625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2 20.04.30 5,168,77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9,916,116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46555 기사/뉴스 주니엘 소속사 측 "소통 오류 있었다..주니엘 선물 잘 보관 중" [공식] 17:01 47
2546554 유머 변호사님 이야기하시는데 까까를! 17:01 50
2546553 기사/뉴스 김소현, 삼남매 '서울대 입학' 비결 "父가 TV 선 잘라..10년 동안 못 봐"[라스] 1 17:00 293
2546552 이슈 후이바오 '나는 왕머리가 아니야' 3 16:59 259
2546551 이슈 방금 올라왔던 슛포러브 논란된 장면 4 16:58 986
2546550 유머 ㅅㅂ ㅈㄴ너무함.x 2 16:57 968
2546549 이슈 제발 다시 뭉쳤으면 좋을 것 같은 그룹 1 16:56 685
2546548 기사/뉴스 '흑백요리사' 최현석·윤남노…배스킨라빈스 '핑크스푼대전' 연다 5 16:54 1,078
2546547 이슈 네이버는 5천억·구글은 155억…빅테크 법인세 형평성 도마 1 16:54 301
2546546 기사/뉴스 트와이스 모모, 파격 란제리 8일 만에 또 '하의 실종' 룩…눈을 어디 둬야 되나 35 16:54 3,322
2546545 유머 그알 피디들 고양이 있으면 꼭 찍어옴 ㅋㅋㅋ 쉬어가는 화면 10 16:53 1,380
2546544 이슈 라이즈 앤톤의 권력을 알아보자 2 16:52 651
2546543 유머 심슨가족에서 그려지는 미국 공화당과 민주당 이미지 14 16:52 1,702
2546542 기사/뉴스 ‘성폭행’ 강지환, 전 소속사에 34억 8000만원 배상해야 16 16:51 2,157
2546541 이슈 사과토끼 먹는 러낑이💚🐼 4 16:51 473
2546540 유머 후이바오🐼 재미떠!! 재미떠!!!!💦 44 16:47 1,687
2546539 유머 순대국밥 때문에 아침부터 극대노한 사람.jpg 27 16:47 1,397
2546538 기사/뉴스 결국 경제가 갈랐다…'두개의 전쟁'에도 지친 민심 [2024 美대선] 5 16:45 913
2546537 이슈 있지(ITZY) ImaginaryFriend 🍂 #상상친구 #예지 를 두려워 마 🧚 10 16:44 413
2546536 이슈 겨울 다가오니 어느덧 멜론 일간 3nn위권까지 올라온 그 노래 8 16:43 1,4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