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MBC 단독] "취미생활 가져보라"던 사촌 오빠가‥딥페이크 범인 잡고 보니
2,122 6
2024.09.13 20:47
2,122 6

https://youtu.be/Bhb-nii-HK0?si=IL7fdlNkD1Q7VQP4



딥페이크 성범죄의 심각성이 드러나면서 동료 지인뿐 아니라 가족, 친척까지 표적이 되고 있다는 호소가 잇따랐는데요.

실제로 사촌 동생 사진으로까지 성범죄물을 만든 이가 구속됐습니다.


평소에 취미생활 꼭 가져봐라, 좋은 영향이 많은 것 같다, 멋지다, 응원한다는 말도 주고 받을 정도로 친하게 지내던 사이였습니다.


가족끼리 종종 여행도 갈 정도로 왕래도 많았습니다.


[이 모 씨 (가명)/딥페이크 성폭력 피해자 (음성변조)]
"친척 동생들이랑도 잘 놀러다니고 하니까 친절하고 속이 깊다고 느껴졌고, 할머니도 엄청 잘 챙기고…전혀 이런 거를 저는 예상을 전혀 못했어요."

김 씨는 사촌동생과 SNS에서 비공개 사진도 볼 수 있는 이른바 '친구 사이'로 지내면서, 여기서 얻은 사진으로 딥페이크 성범죄물을 만들었습니다.

[이 모 씨 (가명)/딥페이크 성폭력 피해자 (음성변조)]
"얼떨떨하고 믿기지도 않고 배신감이 크고 소름 끼치고…엄마가 그 얘기 듣고 처음에는 못 믿다가, 대학병원 응급실 갔다가 입원까지 하시고 했는데."

경찰이 지난달 딥페이크 집중대응 TF를 가동한 뒤 가족이나 친척을 대상으로 한 가해자가 처음으로 확인된 겁니다.

[송란희/한국여성의전화 상임대표]
"친족 성폭력 같은 경우에는 친척들, 가족들이 피해자를 비난하는 경우가 많거든요. 우리 가족 간에 분란이 일어났다 이런 식으로. 이런 주변의 태도와 인식이 바뀌는 게 제일 중요하죠."

김 씨는 사촌동생은 물론 미성년자까지 포함해 아는 여성 24명의 얼굴 사진으로 딥페이크 성범죄물 128개를 만들었습니다.

더 많은 성착취물을 수집하기 위해 텔레그램에 교환방도 만들어 아동과 청소년 성착취물 9천여 개를 수집했습니다.

경찰은 김 씨를 구속해 어제 검찰로 넘겼습니다.



MBC뉴스 김지성 기자

영상취재: 한재훈 / 영상편집: 허유빈




https://n.news.naver.com/article/214/0001374381?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페이스샵x더쿠] 올티밋 비건 뮤신 펩타이드8 세럼&크림 체험 이벤트 259 09.16 24,987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2,621,15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6,291,48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4,141,637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5,449,01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1 21.08.23 4,672,66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3,687,33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37 20.05.17 4,231,93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7 20.04.30 4,747,368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18번 특정 모 커뮤니티 출처 자극적인 주작(어그로)글 무통보 삭제] 1236 18.08.31 9,398,115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9353 기사/뉴스 상위 10% 유튜버·BJ 연간 3억원 넘게 번다…하위 10%는 2천만원선 8 12:10 479
309352 기사/뉴스 "한일관계 이간질"…호사카 유지 교수 비난한 유튜버, 2심서도 배상 판결 8 11:43 1,562
309351 기사/뉴스 MEOVV, 데뷔 싱글 '미야오' 퍼포먼스 비디오 공개 5 11:38 466
309350 기사/뉴스 ‘나는솔로’ 22기 돌싱 파국? 돌싱남에 꼼수까지 쓴 돌싱녀..꼬일대로 꼬였다 4 11:35 2,933
309349 기사/뉴스 결혼 전 ‘통장 잔고’ 무조건 공개한다고요? 29 11:34 3,406
309348 기사/뉴스 ‘컴백’ NCT WISH, 첫 미니앨범 ‘Steady’로 확장하는 청량함 3 11:14 520
309347 기사/뉴스 ‘베테랑 2’ 개봉 6일 만에 400만 돌파…전체 관객도 작년보다 늘어 7 11:11 763
309346 기사/뉴스 스타쉽, 장원영 의존도 줄일 수 있을까…내년도 몬스타엑스 컴백 기대[TEN스타필드] 28 11:10 2,097
309345 기사/뉴스 빈집털이 성공…‘베테랑’, 개봉 6일째 400만 돌파 [DA:박스] 11 10:56 894
309344 기사/뉴스 “男직원이 탈의실 무단침입” 허위글 185차례 올린 경찰관 벌금형 8 10:43 1,662
309343 기사/뉴스 '독일 언론 김민재 또 혹평' 기록적인 9-2 대승에도 '최저평점'…"첫 실점 때 상대 놓쳐" 9 10:21 1,709
309342 기사/뉴스 인스타그램, 십대 계정 비공개 결정…팔로워만 메시지 전달 가능 27 10:18 5,834
309341 기사/뉴스 “빵집만도 못한 상장사가 90%”... 주식회사 대한민국의 민낯 17 10:03 4,390
309340 기사/뉴스 ‘베테랑2’ 류승완 감독은 왜 ‘상업영화 감독’이란 말에 발끈했을까 [인터뷰] 32 09:55 2,813
309339 기사/뉴스 데일리메일이 공개한 하이브 아메리카COO 데이비드 볼노와 사망한 여가수 카밀라 스털링이 묵은 호텔객실 현장 사진 27 09:55 4,818
309338 기사/뉴스 70대 친모 성폭행한 아들…유원지서 외조카 성폭행 시도도 38 09:33 4,299
309337 기사/뉴스 "이성으로 좋아해서…" 여대생 조카 상습 성추행한 '나쁜 삼촌' 13 09:27 2,638
309336 기사/뉴스 헤즈볼라 무선호출기 수백대 터져…"2700여명 사상" 20 09:04 3,981
309335 기사/뉴스 "티셔츠로 세계평화 기여" 유니클로, 잠실에 한국 최대 매장 열었다 50 08:19 3,982
309334 기사/뉴스 BTS 지민, 8주 연속 美 빌보드 '핫 100' 진입..세부차트도 호성적 24 08:15 1,2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