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MBC 알고보니] "응급실 뺑뺑이에 국민 죽어나가"는 가짜 뉴스?
2,139 8
2024.09.13 20:21
2,139 8

https://youtu.be/SX5-r4rBWhE?si=ASTeqv1hQURSQt1s




이렇게 연휴 기간 응급실 진료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상황에서 한덕수 국무총리는 어제 응급실 뺑뺑이로 사망자가 속출한다는 건 가짜 뉴스라고 주장했습니다.


맞는 얘기인지, 팩트체크 <알고보니>에서 확인해봤습니다.


최근 두 달간 언론 보도를 통해 확인되는 응급실 뺑뺑이 사망사고 사례를 찾아봤습니다.

지난 7월 18일, 전북 익산에서 교통사고로 발목이 절단된 70대 운전자가 병원 4곳을 돌다 1시간 반 만에 숨졌고, 지난달에는 충남 천안에서 온열질환으로 쓰러진 여성이 병원 19곳에서 거절당하는 사이 심정지가 와서 사망했습니다.

이틀 전에도 경기도 파주의 생후 4개월 된 영아가 병원 11곳을 돌다가 숨지는 등 7월 이후 기사만 찾아봐도 최소 6건의 사례가 확인됩니다.

뺑뺑이 횟수가 정확히 파악되지 않았거나, 언론에 공개되지 않은 사례까지 감안하면 실제 피해 사례는 더 많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심지어 한 총리가 가짜 뉴스라고 주장한 어제도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교정에서 쓰러진 채 발견된 뒤 불과 100미터 앞 응급실에서 이송을 거부당한 조선대 학생이 일주일 만에 숨을 거뒀습니다.

정부는 응급 환자 사망에는 다양한 변수가 있어, 응급실 뺑뺑이 때문에 숨졌는지는 확인하기 어렵다고 설명합니다.

하지만, 정작 한 총리도 의료대란 초기인 지난 4월에는 제때 응급실로 이송되지 못해 숨지는, 안타까운 일이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한덕수/국무총리 (지난 4월)]
"지난 며칠 사이에도 응급환자가 제때 치료 가능한 병원으로 이송되지 못해 돌아가시는 안타까운 일이 있었습니다."

이후 의료대란이 더 악화되며 응급실 찾기가 더욱 어려워졌다는 점에서 한 총리의 가짜 뉴스 발언이 가짜 뉴스에 더 가까워 보입니다.


이준범 기자

영상편집 : 조민우 / 자료조사 : 장서윤



https://n.news.naver.com/article/214/0001374375?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셀라피💚] 촉촉 진정케어 가능한 품절대란템 <에이리페어 크림> EGF메디크림 체험 이벤트! 315 11.04 31,411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466,265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217,24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5,377,365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6,718,404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3 21.08.23 5,140,58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4,131,95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49 20.05.17 4,705,625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2 20.04.30 5,168,77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9,916,116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46550 기사/뉴스 '흑백요리사' 최현석·윤남노…배스킨라빈스 '핑크스푼대전' 연다 16:54 105
2546549 이슈 네이버는 5천억·구글은 155억…빅테크 법인세 형평성 도마 16:54 53
2546548 기사/뉴스 트와이스 모모, 파격 란제리 8일 만에 또 '하의 실종' 룩…눈을 어디 둬야 되나 9 16:54 566
2546547 유머 그알 피디들 고양이 있으면 꼭 찍어옴 ㅋㅋㅋ 쉬어가는 화면 3 16:53 463
2546546 이슈 라이즈 앤톤의 권력을 알아보자 16:52 298
2546545 유머 심슨가족에서 그려지는 미국 공화당과 민주당 이미지 3 16:52 615
2546544 기사/뉴스 ‘성폭행’ 강지환, 전 소속사에 34억 8000만원 배상해야 8 16:51 902
2546543 이슈 사과토끼 먹는 러낑이💚🐼 2 16:51 219
2546542 이슈 대학로 카페 유명 미녀 알바생미 있다는 엔믹스 해원 최근사진 두장.jpg 2 16:50 734
2546541 유머 후이바오🐼 재미떠!! 재미떠!!!!💦 36 16:47 1,185
2546540 유머 순대국밥 때문에 아침부터 극대노한 사람.jpg 20 16:47 913
2546539 기사/뉴스 결국 경제가 갈랐다…'두개의 전쟁'에도 지친 민심 [2024 美대선] 4 16:45 669
2546538 이슈 있지(ITZY) ImaginaryFriend 🍂 #상상친구 #예지 를 두려워 마 🧚 10 16:44 292
2546537 이슈 겨울 다가오니 어느덧 멜론 일간 3nn위권까지 올라온 그 노래 7 16:43 1,207
2546536 이슈 있지 'Imaginary Friend' 멜론 일간 추이 27 16:39 1,157
2546535 기사/뉴스 [단독] NCT 도영, 취약계층 어린이 위해 1억 기부…'시리도록 눈부신' 선행 80 16:38 1,119
2546534 이슈 요즘 계속 이별 중인 가수ㅠㅠㅠ 1 16:38 1,811
2546533 이슈 베이비몬스터 'DRIP' 멜론 일간 추이 11 16:37 969
2546532 이슈 [속보] 트럼프 "오늘 역사 만들었다…47대 대통령 당선돼 영광" 104 16:32 6,327
2546531 기사/뉴스 가수 장민호·정동원, 대한적십자사 홍보대사 위촉 11 16:32 3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