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MBC 알고보니] "응급실 뺑뺑이에 국민 죽어나가"는 가짜 뉴스?
1,328 8
2024.09.13 20:21
1,328 8

https://youtu.be/SX5-r4rBWhE?si=ASTeqv1hQURSQt1s




이렇게 연휴 기간 응급실 진료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상황에서 한덕수 국무총리는 어제 응급실 뺑뺑이로 사망자가 속출한다는 건 가짜 뉴스라고 주장했습니다.


맞는 얘기인지, 팩트체크 <알고보니>에서 확인해봤습니다.


최근 두 달간 언론 보도를 통해 확인되는 응급실 뺑뺑이 사망사고 사례를 찾아봤습니다.

지난 7월 18일, 전북 익산에서 교통사고로 발목이 절단된 70대 운전자가 병원 4곳을 돌다 1시간 반 만에 숨졌고, 지난달에는 충남 천안에서 온열질환으로 쓰러진 여성이 병원 19곳에서 거절당하는 사이 심정지가 와서 사망했습니다.

이틀 전에도 경기도 파주의 생후 4개월 된 영아가 병원 11곳을 돌다가 숨지는 등 7월 이후 기사만 찾아봐도 최소 6건의 사례가 확인됩니다.

뺑뺑이 횟수가 정확히 파악되지 않았거나, 언론에 공개되지 않은 사례까지 감안하면 실제 피해 사례는 더 많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심지어 한 총리가 가짜 뉴스라고 주장한 어제도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교정에서 쓰러진 채 발견된 뒤 불과 100미터 앞 응급실에서 이송을 거부당한 조선대 학생이 일주일 만에 숨을 거뒀습니다.

정부는 응급 환자 사망에는 다양한 변수가 있어, 응급실 뺑뺑이 때문에 숨졌는지는 확인하기 어렵다고 설명합니다.

하지만, 정작 한 총리도 의료대란 초기인 지난 4월에는 제때 응급실로 이송되지 못해 숨지는, 안타까운 일이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한덕수/국무총리 (지난 4월)]
"지난 며칠 사이에도 응급환자가 제때 치료 가능한 병원으로 이송되지 못해 돌아가시는 안타까운 일이 있었습니다."

이후 의료대란이 더 악화되며 응급실 찾기가 더욱 어려워졌다는 점에서 한 총리의 가짜 뉴스 발언이 가짜 뉴스에 더 가까워 보입니다.


이준범 기자

영상편집 : 조민우 / 자료조사 : 장서윤



https://n.news.naver.com/article/214/0001374375?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페이스샵x더쿠] 올티밋 비건 뮤신 펩타이드8 세럼&크림 체험 이벤트 259 09.16 24,987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2,621,15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6,292,10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4,143,023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5,449,01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1 21.08.23 4,672,66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3,687,33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37 20.05.17 4,231,93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7 20.04.30 4,747,368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18번 특정 모 커뮤니티 출처 자극적인 주작(어그로)글 무통보 삭제] 1236 18.08.31 9,398,115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9353 기사/뉴스 상위 10% 유튜버·BJ 연간 3억원 넘게 번다…하위 10%는 2천만원선 11 12:10 713
309352 기사/뉴스 "한일관계 이간질"…호사카 유지 교수 비난한 유튜버, 2심서도 배상 판결 8 11:43 1,590
309351 기사/뉴스 MEOVV, 데뷔 싱글 '미야오' 퍼포먼스 비디오 공개 5 11:38 495
309350 기사/뉴스 ‘나는솔로’ 22기 돌싱 파국? 돌싱남에 꼼수까지 쓴 돌싱녀..꼬일대로 꼬였다 4 11:35 3,010
309349 기사/뉴스 결혼 전 ‘통장 잔고’ 무조건 공개한다고요? 30 11:34 3,542
309348 기사/뉴스 ‘컴백’ NCT WISH, 첫 미니앨범 ‘Steady’로 확장하는 청량함 3 11:14 538
309347 기사/뉴스 ‘베테랑 2’ 개봉 6일 만에 400만 돌파…전체 관객도 작년보다 늘어 7 11:11 777
309346 기사/뉴스 스타쉽, 장원영 의존도 줄일 수 있을까…내년도 몬스타엑스 컴백 기대[TEN스타필드] 29 11:10 2,161
309345 기사/뉴스 빈집털이 성공…‘베테랑’, 개봉 6일째 400만 돌파 [DA:박스] 11 10:56 900
309344 기사/뉴스 “男직원이 탈의실 무단침입” 허위글 185차례 올린 경찰관 벌금형 8 10:43 1,690
309343 기사/뉴스 '독일 언론 김민재 또 혹평' 기록적인 9-2 대승에도 '최저평점'…"첫 실점 때 상대 놓쳐" 9 10:21 1,724
309342 기사/뉴스 인스타그램, 십대 계정 비공개 결정…팔로워만 메시지 전달 가능 27 10:18 5,867
309341 기사/뉴스 “빵집만도 못한 상장사가 90%”... 주식회사 대한민국의 민낯 17 10:03 4,428
309340 기사/뉴스 ‘베테랑2’ 류승완 감독은 왜 ‘상업영화 감독’이란 말에 발끈했을까 [인터뷰] 32 09:55 2,813
309339 기사/뉴스 데일리메일이 공개한 하이브 아메리카COO 데이비드 볼노와 사망한 여가수 카밀라 스털링이 묵은 호텔객실 현장 사진 27 09:55 4,844
309338 기사/뉴스 70대 친모 성폭행한 아들…유원지서 외조카 성폭행 시도도 38 09:33 4,336
309337 기사/뉴스 "이성으로 좋아해서…" 여대생 조카 상습 성추행한 '나쁜 삼촌' 13 09:27 2,638
309336 기사/뉴스 헤즈볼라 무선호출기 수백대 터져…"2700여명 사상" 20 09:04 3,981
309335 기사/뉴스 "티셔츠로 세계평화 기여" 유니클로, 잠실에 한국 최대 매장 열었다 50 08:19 3,982
309334 기사/뉴스 BTS 지민, 8주 연속 美 빌보드 '핫 100' 진입..세부차트도 호성적 24 08:15 1,2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