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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유혜지 기자) 뉴진스가 하이브에 최후 통첩을 날린 가운데 뉴진스 팬덤 측이 하이브 부정행위 고발 보고서를 국민신문고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13일 팀 버니즈 측은 "어도어의 과장된 거짓과 하이브의 행동들에 경악을 금치 못해 여러분께 알려드리고자 한다"며 "앞서 9월 11일 고발에 대한 추가 증거 제출과 기자분들의 제보 내용이 일부 담긴 공지는 트위터가 아닌 기사로 보도될 예정이었으나, 여러 언론사 데스크에서 거부를 받아 보도하지 못하였고 결국 트위터로 업로드했다"고 밝혔다.
이어 "하지만 오늘 들은 소식은 그저 어이없기만 했다. 하이브는 뉴진스에게 우호적인 기사가 나오거나 나오려고 하면, 즉시 기자 또는 언론사 데스크에 항의하였고, 강력한 압박은 물론 반론권을 보장하지 않으면 신고를 하겠다는 등의 협박까지 진행 중이었다"며 "하이브는 지난 4월 사건이 터진 이후 현재까지 단 한 번도 뉴진스에 대한 악성 기사에 정정 요청을 한 적이 없으며 항의 또한 한 적이 없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오늘(13일), 72페이지 분량의 '주식회사 하이브 부정행위 고발 보고서'를 국민신문고에 제출하였으며, 23일에는 방문 면담이 예정되어 있다"며 "해당일에 보완 서류와 증거 자료, 추가 사항 등을 관련 부서에 대면 접수할 예정"이라고 알렸다.
또한 "저희가 준비 중인 다음 고발 대상에는 하이브의 박태희 CCO(최고홍보책임자), 조성훈 홍보실장, 어도어의 김주영 대표이사, 이도경 부대표 등이 포함되어 있다"며 "꼭 하이브의 모든 만행들이 밝혀지길 바란다. 저희조차 공개 안 한 게 많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