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송곳으로 218번 찔렸는데 “학폭 아니다” 결론 낸 중국 학교 [여기는 중국]
2,062 3
2024.09.13 14:25
2,062 3

같은 반 친구에게 200번 넘게 신체를 찔렸지만 학교는 “학교 폭력이 아니다”라고 결론냈다

같은 반 친구에게 200번 넘게 신체를 찔렸지만 학교는 “학교 폭력이 아니다”라고 결론냈다

짝꿍을 송곳으로 200번 넘게 찔렸지만 경찰과 학교 측 모두 “학교 폭력은 아니다”라고 말해 논란이 되고 있다. 중국 신원천바오(新闻晨报)의 11일 보도에 따르면 산동성 지난시(济南) 쌍어학교(중국어와 영어를 함께 쓰는 국제학교)의 한 여학생이 같은 반 친구에게 지속적으로 괴롭힘을 당했다며 영상을 올렸다.

괴롭힘을 당한 시기는 지난 6월 초등학교 6학년때로 새로 전학 온 남자 짝꿍이 가해자였다. 이 남학생은 송곳, 컴퍼스 등을 가리지 않고 뾰족한 물체로 계속 여학생 신체를 찔렀고 수업시간에도 괴롭힘은 계속되었다. 피해자 여학생은 무려 218번이나 찔렸다고 피해를 주장했다.

현지 교육부에 확인한 결과 사건 발생은 지난 6월, 관할 파출소에서는 양측 학생과 학부모와 조사를 진행한 결과 “정식 사건 접수가 어려우니 민사로 해결하라”는 답변을 내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책임자는 “여학생 측에서 제출한 증거 중 일부는 온라인에서 다운로드 한 사진이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교육부가 추가 조사를 진행 한 결과 학교 측이 “교내 학교폭력 기준에 미치지 않는다”라고 결론을 낸 것이 알려져 논란이 되고 있다. 11일 여학생의 학부모는 “교내 학폭위원회에서 총 14명이 투표로 학폭 여부를 결정했다”라며 투표 참가자 중 8명이 “남학생의 행동은 학교폭력이 아니다”라고 결정했다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현재 남학생과 여학생은 여전히 같은 학교 7학년(중학교 1학년)에 재학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여학생 학부모는 2년간 학비 환불과 해당 남학생의 퇴학을 요청하고 있지만 학교와 합의점을 도달하지 못한 상태다. 

https://v.daum.net/v/20240912171155662

목록 스크랩 (0)
댓글 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패션캣X더쿠🧸] 곰젤리처럼 쫀득 탱글한 리얼젤리광 <듀이 글램 틴트 2종> 체험 이벤트 191 00:07 8,645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2,620,42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6,290,78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4,139,206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5,447,80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1 21.08.23 4,670,398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3,685,49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37 20.05.17 4,231,93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7 20.04.30 4,747,368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18번 특정 모 커뮤니티 출처 자극적인 주작(어그로)글 무통보 삭제] 1236 18.08.31 9,398,115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9344 기사/뉴스 '독일 언론 김민재 또 혹평' 기록적인 9-2 대승에도 '최저평점'…"첫 실점 때 상대 놓쳐" 3 10:21 726
309343 기사/뉴스 인스타그램, 십대 계정 비공개 결정…팔로워만 메시지 전달 가능 21 10:18 3,090
309342 기사/뉴스 첫방 마늘 까는 임영웅 출격..10주년 '삼시세끼' 기대되는 이유 1 10:05 1,185
309341 기사/뉴스 “빵집만도 못한 상장사가 90%”... 주식회사 대한민국의 민낯 16 10:03 2,511
309340 기사/뉴스 ‘베테랑2’ 류승완 감독은 왜 ‘상업영화 감독’이란 말에 발끈했을까 [인터뷰] 27 09:55 1,842
309339 기사/뉴스 데일리메일이 공개한 하이브 아메리카COO 데이비드 볼노와 사망한 여가수 카밀라 스털링이 묵은 호텔객실 현장 사진 20 09:55 3,301
309338 기사/뉴스 70대 친모 성폭행한 아들…유원지서 외조카 성폭행 시도도 37 09:33 3,319
309337 기사/뉴스 "이성으로 좋아해서…" 여대생 조카 상습 성추행한 '나쁜 삼촌' 13 09:27 2,139
309336 기사/뉴스 헤즈볼라 무선호출기 수백대 터져…"2700여명 사상" 20 09:04 3,568
309335 기사/뉴스 "티셔츠로 세계평화 기여" 유니클로, 잠실에 한국 최대 매장 열었다 48 08:19 3,541
309334 기사/뉴스 BTS 지민, 8주 연속 美 빌보드 '핫 100' 진입..세부차트도 호성적 21 08:15 1,151
309333 기사/뉴스 김우빈 피땀눈물 통했다…'무도실무관', 3일 만에 글로벌 1위 23 08:14 3,586
309332 기사/뉴스 '베테랑2' 닷새 만에 3백만 관객 훌쩍…'천만영화' 페이스 159 08:00 9,306
309331 기사/뉴스 정용진 앞세운 홈플러스, 스벅 유치하는 롯데 百…'적과의 동침'도 마다하지 않는다 4 07:58 2,882
309330 기사/뉴스 '이찬원의 선물', 이찬원 저력 빛났다…시청률 7.4% 53 07:32 3,475
309329 기사/뉴스 “일본서 나가!” 재일교포에 혐오 단어 200개 퍼부은 10대…日 검찰 송치 6 07:01 3,805
309328 기사/뉴스 "일본차 인기 이 정도일 줄은"…'강남 쏘나타' 무서운 질주 17 05:24 6,212
309327 기사/뉴스 사과값 세계1위 대한민국…담배는 제일 저렴하네 14 05:21 4,246
309326 기사/뉴스 [단독]추석날 이웃주민 살해한 80대, 직접 112에 신고 1 04:46 6,213
309325 기사/뉴스 아이돌 데뷔부터 요리까지…K-예능, 왜 하필 '서바이벌'일까 [MD포커스] 04:45 3,4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