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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연차 붙이면 무려 10일"…추석연휴 120만명 '공항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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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13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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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 1터미널이 해외여행을 떠나는 여행객들로 북적이고 있다. /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인천국제공항 1터미널이 해외여행을 떠나는 여행객들로 북적이고 있다. /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인천공항=뉴스1) 정진욱 기자 = "추석 연휴에 연차 더해서 열흘 동안 일본에 가려고요."

추석 연휴 시작을 하루 앞둔 13일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에서 만난 강성일 씨(30)는 이번 연휴에 일본 오키나와로 여행을 떠나기로 했다. 강 씨는 당초 연휴 기간 닷새만 오키나와에 갈 예정이었다가 연차를 더해 열흘간 일본에 머무르기로 했다.

공항에서 만난 이미영 씨(43) 가족도 이번 추석 연휴에 괌으로 여행을 간다. 이 씨는 "올해 가족들과 상의해 추석 성묘를 지난 주말에 다녀왔다"며 "남편과 난 회사에 연차를 내서 괌에서 9일간 푹 쉬다 올 예정"이라고 말했다.

 

 

인천공항공사에 따르면 추석 연휴를 맞아 13~18일 엿새간 일평균 20만 1000명의 여객(총여객 120만 4000명)이 인천공항을 이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 경우 역대 추석 연휴 최다 이용객 기록을 경신할 것으로 보인다.

이전 최다 기록은 2017년 추석 연휴의 일평균 18만 7623명이었다. 올해 예측치는 이보다 7%가량 증가한 것이다. 지난해 추석 대비로는 11.6%, 코로나19 유행 이전인 2019년 추석 대비로는 11.8% 많다.

이날 오전 11시까지 인천공항을 이용해 출국할 사람은 5만 1500여명으로 예측됐다.

추석 연휴 기간 중 이용객이 가장 많은 날은 18일로서 21만 3000명의 여객이 인천공항을 이용할 것으로 보인다는 게 공항 측 설명이다.

출발 여객이 가장 많은 날은 14일(12만 1000명), 도착 여객이 가장 많은 날은 18일(11만7000)로 전망된다.

추석 연휴 기간 인천공항 외 다른 공항도 북적일 것으로 보인다.

 

https://v.daum.net/v/20240913110347617

 

조상덕 보신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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