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손준호, 유죄 인정했고 항소도 안해"… 중국 정부 "재판 과정 문제 없었다"
3,458 17
2024.09.13 11:35
3,458 17
bAeAdu
축구선수 손준호가 중국 공안의 협박으로 거짓 자백해 유죄가 됐다고 주장한 가운데 중국 정부는 "손준호는 법정에서 유죄를 인정해 참회하고 항소도 하지 않았다"고 반박했다.


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지난 12일 정례브리핑에서 손준호의 기자회견 내용과 관련한 입장을 묻는 질문에 "올해 3월 중국 사법기관은 한국 시민 손준호의 비국가공작인원 수뢰 혐의에 대해 공개 판결을 내렸고 손준호는 유죄를 인정했다"며 "법정에서 참회하고 항소하지도 않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중국이 법치국가임을 강조하며 "사법기관은 법에 따라 사건을 엄격히 처리하고 당사자의 합법적 권익을 충분히 보장한다"고 설명했다.


2021년부터 산둥 타이산 소속으로 중국 슈퍼리그에서 뛰던 손준호는 지난해 5월 상하이 홍차오 공항을 통해 귀국하려던 도중 공안에 체포돼 랴오닝성 차오양 공안국의 조사를 받았다. 비국가공작인원 수뢰 혐의로 조사를 받던 손준호는 10개월간 구금돼 있다가 지난 3월 풀려났다.


귀국 후 수원FC에 입단해 활약하던 손준호는 지난 10일 중국축구협회로부터 영구제명 처분을 받았다. 다음날인 지난 11일 손준호는 기자회견을 열고 혐의를 부인했다. 팀 동료로부터 20만위안(약 3700만원)을 받은 것은 맞지만 승부조작은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자신의 혐의는 중국 공안의 협박으로 강제된 거짓 자백이라고도 주장했다.


다만 중국축구협회는 강경한 태도를 보였다. 대한축구협회는 지난 12일 중국축구협회로부터 손준호에 대한 영구 제명 징계를 이미 국제축구연맹(FIFA)에 통지했다는 내용의 공문을 받았다고 밝혔다. FIFA가 중국축구협회의 징계 내용을 검토한 뒤 각 회원국에 이를 공유하면 손준호는 FIFA 회원국 어디에서도 축구선수로 등록될 수 없다.


https://m.sports.naver.com/kfootball/article/417/0001027360

목록 스크랩 (0)
댓글 1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투슬래시포 X 더쿠 EVENT💫] 이사배가 만든 ‘엔젤릭 베이스 2종’ 체험 이벤트! 375 04:05 10,003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463,86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214,35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5,372,295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6,715,70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3 21.08.23 5,138,763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4,127,57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49 20.05.17 4,703,96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2 20.04.30 5,164,698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9,914,978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5752 기사/뉴스 '활동 중단' 에디킴, 6년 만에 싱글 정식 컴백 [공식] 13:00 83
315751 기사/뉴스 “쉽지 않았다”…‘상승세’ 에잇턴→‘누적 1위’ 크래비티의 각오(로드 투 킹덤) 12:55 86
315750 기사/뉴스 주니엘, 소속사 폭로 "팬들 선물 못 돌려받아… 속상하고 속쓰려" 8 12:50 1,569
315749 기사/뉴스 김남길, ‘열혈사제2’ 첫방 앞두고 대국민 사과 “악의 마음 읽느라…” 10 12:37 1,707
315748 기사/뉴스 [단독]경호처에도 국정원처럼 ‘신원조사권’… “권한 비대화-남용 우려” 33 12:31 1,188
315747 기사/뉴스 박수홍 형수 "우리 부부 횡령범 돼, 딸이 학교도 못 가"…오늘(6일) 선고공판 299 12:18 20,039
315746 기사/뉴스 '유흥업소 논란'에 철거 공사…빅뱅 대성 빌딩, 7년 만에 대박 26 12:17 2,871
315745 기사/뉴스 지드래곤, 악뮤 이찬혁 듀엣 칼거절 “말도 안 되는 소리, 재미 NO”(집대성) 28 12:10 3,993
315744 기사/뉴스 [속보] 한국시간 12시기준 미국대선 개표 현황 해리스 91 트럼프 178 139 12:10 17,346
315743 기사/뉴스 [비상등 켜진 지하 안전]7년간 총 1386건 ‘폭삭’…싱크홀 47%는 하수관 손상의 ‘人災’ 12:07 291
315742 기사/뉴스 송승헌, '친분 無' 조세호 결혼식 간 이유 "뒤처지는 사람 될 것 같더라" ('유퀴즈') [종합] 40 12:01 4,365
315741 기사/뉴스 김재영 "제가 나오면 망한다고…'죽어라' 악플도" [인터뷰+] 23 11:56 3,545
315740 기사/뉴스 6일 문화일보 취재에 따르면, 최정은 4년 총액 108억 원 규모의 금액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6 11:55 1,525
315739 기사/뉴스 김재영 “주우재=귀인? NO…내가 떼쓰지만 ‘서로’ 의지하는 사이” [DA:인터뷰] 12 11:47 1,543
315738 기사/뉴스 귀여운 ‘아메바 소녀들’, 학교괴담 잡으러 출격 [오늘 개봉작] 1 11:46 460
315737 기사/뉴스 피프티 ‘그래비티’·키오프 ‘이글루’…수록곡 한계를 깨다 2 11:43 638
315736 기사/뉴스 우리나라에 유튜브 가족요금제 출시가 안되는 이유 20 11:43 6,183
315735 기사/뉴스 지옥에서 온 판사' 김재영 "실제 성격 밝아, 댕댕이·뽀삐 애칭 만족" [인터뷰 스포] 21 11:42 1,460
315734 기사/뉴스 '지옥에서 온 판사' 감독 "피해자 아픔 전시 아냐"…수위 높은 연출 의도는 29 11:36 2,266
315733 기사/뉴스 김성주, 안정환·정형돈·김용만과 이별...논의 끝에 따로 가기로 17 11:28 7,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