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으로 같이 여행을 갔다가 남자 동창생에게 폭행을 당해 식물인간 상태에 빠진 딸의 어머니가 청원을 올렸습니다.
자신을 피해자의 어머니라고 밝힌 작성자는 지난달 26일 국회 국민동의청원 게시판에 "피해자와 그 가족들은 볼 수도 없는 반성문 때문에 가해자가 감형된다는 건 안 된다"는 글을 올렸습니다.
작성자는 "반성의 진정성 여부는 반드시 피해자와 그 가족에 대한 진정성 있는 사과가 있어야 한다는 식으로 납득할 수 있게 법률상 판단 기준을 바꿔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엄승현 기자
https://n.news.naver.com/article/422/0000681798?sid=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