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벼룩파리는 겪어본 사람만 알지.txt
5,992 38
2024.09.13 00:43
5,992 38

출처: 곤충갤러리

 

https://m.dcinside.com/board/insect/230493

 

 

 

 

초파리? 퇴치 존나쉬움 과일쓰레기 정리하는 정도만으로도 개체수 확 줄일 수 있는 난이도 최하급





모기? 초파리보다 정신적, 육체적으로 직접적인 고통을 주는 해충이지. 하지만 퇴치 자체가 어려운건 아님

필요하면 차단막이라도 설치할수 있음





바퀴? 바퀴벌레가 그나마 벼룩파리랑 비빌 수 있으려나싶다. 혐오감도 높고 심리적인 불안감도 큰 악명높은 해충이지.



얘를 퇴치하려면 계획적인 박멸을 해야한다. 하지만 퇴치 난이도가 이전놈들보단 높지만 불가능한게 아님.



요즘엔 바퀴벌레용 약도 좋은거 많이 나와서 소굴에 먹이 물고가서 동료랑 새끼까지 다 뒤지게 만드는 거 쓰면 연결고리 자체를 끊어서 박멸 가능.







벼룩파리



이게 제일 씹임



크기는 초파리만한데 비행패턴도 다르고 행동습성도 다르고 먹는것도 다름



사람한테 존나 달라붙음 팔다리얼굴눈코입귀 전부 붙음 털어내도 유턴해서 날라오고 귓가에 앵앵대는건 모기랑 똑같고



특히 2마리가 떡치면서 앵앵댈때도 있는데 진짜 벼룩파리라는 '종'에 대한 환멸감 오지게듬



초파리는 과일껍질만 잘 분리배출해도 제어가 가능하지만 얘는 불가능임 너가 극성 채식주의자로 전향한다 해도 전망은 좋지 않다



방충망으로 차단 불가능. 크기가 방충망 뚫고 오는 미니 사이즈고 해충 박멸좀 알아본 애들은 샤시 틈새나 창문 아래에 있는 구멍으로 어차피



날파리종류들 들어온다는거 아는 애들 있을거임. 그리고 창문을 한번도 안열순 없잖음? 따라서 외부로부터의 차단 불가능.



저는 완벽 밀실 반도체공정급 챔버에서 사는데요? <- 내부유입 씹가능



벼룩파리는 외부에서도 오고 내부에서도 온다



씽크대 하수구, 부엌-세탁실 하수구, 욕실하수구, 베란다 하수구 등등 올 곳 많다



그리고 장보고 온 과일 껍데기에 초파리 알만 붙어서 올거란 보장도 없음



반도체챔버+하수구트랩 하면 먹을거 드나드는거만 조심하면 되겠네ㅎㅎ



즉, 내외부차단 불가능임







그리고 얘넨 번식력도 존나 쎔 떡치면서 비행하는거 자주 볼것이고 어디서 암수 한쌍 2마리가 최초 유입이 되었다 하면



걍 그 해 여름 씹창나는거임 한 번 목격했으면 이미 어딘가에서 존나 개체수를 늘리고 있다는 점에서 바퀴벌레와 같다





또 하나 어이없는건 에프킬라가 안통함 모기나 초파리는 공중에 살포하거나 조준하고 쏘면 바로 비실비실거리잖음?



벼룩파리는 좆까고 그냥 계속 날라다님 살충제의 에탄올? 같은 물기에 절여져서 비행이 물리적으로 불가능해지는 순간 제외 하고는



약으로 이새끼 잡아본적이 한번도 없음 바퀴벌레도 바퀴벌레 살충제를 쏘면 뒤지는데



벼룩파리는 씨발 뭐 벼룩파리 살충제 파는것도 아니고 걍 존나 어이없음







이 부분에서 이 해충의 좆같음이 또 하나 드러나는데 '정보'가 너무 없음



일단 일반인 80%는 '그냥 날파리' 또는 '초파리' 라고 알고있는거같음



초파리랑 비슷한 외견이니깐 이렇게 되는거같다



그래서 당연히 벼룩파리 퇴치에 관한 정보를 찾기도 힘듬



사람들의 시선이 '벼룩파리'에 몰려있지 않다보니 전용 방충 제품이 나오는것도 없음







아무튼 씨발 지금도 벼룩파리 날아다니고 개 좆같아서 무슨 말을 더 하려는지도 까먹음



휴지로 쿵쿵 찍으면서 이새끼들 잡아놓으면 휴지에 붙은 시체에서 동료 냄새가 나는지



또 거기에 좆박으려고 다른놈 출몰하는데 진짜 어떻게 이런 생물체가 있을 수 있냐



초파리보다 잡기는 더럽게 힘들고 주변은 모기처럼 앵앵거리고 그렇다고 바퀴벌레처럼 박멸퇴치가 가능한것도 아니고



좆사기 해충임 해충온라인이 있었으면 육각형 형태의 올라운더 좆사기 해충이다



지능이 씨발 있는건지 없는건지 일단 날아드는 습성때문에 눈코입에 비비적 거릴때도 많고



밥먹을때도 안심하면 안된다 걍 다이브 꼬라박는 씨발놈들이 국물에 둥둥 떠다니거나 음식 표면에 달라붙는 경우도 있고



뒤질걸 알면서 뛰어드는건지 모르고 뛰어드는건지 놀라운 능지와 비행습성이 인간을 극도로 심신장애로 몰아넣는데 일가견이있다

















이새끼들이랑 싸운지 3년째다



더이상 내가 뭘 할수 있는지 모르겠다



내가 할수 있는건 없다



희망이 없다



------
DJxCMr

 

 
목록 스크랩 (0)
댓글 3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페이스샵x더쿠] 올티밋 비건 뮤신 펩타이드8 세럼&크림 체험 이벤트 247 09.16 23,341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2,620,42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6,285,43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4,133,338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5,445,15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1 21.08.23 4,668,25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3,683,10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37 20.05.17 4,231,412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7 20.04.30 4,747,368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18번 특정 모 커뮤니티 출처 자극적인 주작(어그로)글 무통보 삭제] 1236 18.08.31 9,395,898
모든 공지 확인하기()
1394608 이슈 미국 팝 인더스트리에 성상납 이슈가 만연한 이유.txt 2 06:35 585
1394607 이슈 [흑백요리사] 보면서 이 생각 드는 사람 생각보다 많음 8 06:07 1,418
1394606 이슈 손흥민에 인종차별적 발언했던 벤탕쿠르, 영국 축구협회 징계 받는다… 최대 12경기 정지 중징계 3 05:39 1,054
1394605 이슈 현재 트위터에서 상당히 반응 안좋은 이이경 35 05:38 4,921
1394604 이슈 27년 전 오늘 발매♬ 치넨 리나 'PINCH ~Love Me Deeper~' 05:20 956
1394603 이슈 뉴진스 라이브 이후 일본 기획사로 옮기라고 탐내는 일본인들 19 05:10 2,779
1394602 이슈 굿파트너 [메이킹] 메이킹에 빠질 수 없는 애드립과 케미... 그리고 대정의 신입 모집 공고?!? 04:16 1,466
1394601 이슈 부정할 수 없는 헐리웃 레전드 남미새 원탑 7 03:58 4,936
1394600 이슈 (스포) 흑백요리사 4화 본 덬들 빵터질 영상 7 03:18 4,620
1394599 이슈 11년 전 오늘 발매♬ 유즈 '友 ~旅立ちの時~' 02:35 1,543
1394598 이슈 역대 이영지 타이틀곡 중 최애 곡은? 15 02:22 2,954
1394597 이슈 의외로 한식인 것 23 02:08 6,196
1394596 이슈 흑백요리사 심사위원 안성재 셰프 이력 24 02:06 7,457
1394595 이슈 공감가는 영화 베테랑2 후기 (스포X) 79 01:59 11,194
1394594 이슈 4년 전 오늘 발매♬ 아라시 'Whenever You Call' 3 01:49 1,459
1394593 이슈 커뮤 글에 몰입할 필요가 없는 이유 (feat. 주작) 37 01:46 6,754
1394592 이슈 신생아때만 가능하다는 갈란트 반사.gif 16 01:45 8,338
1394591 이슈 추석 연휴 끝난 백수들 특징 15 01:41 6,305
1394590 이슈 이융진x이은형 자매가 부르는 ‘산다는 건 다 그런 게 아니겠니’ 4 01:36 2,276
1394589 이슈 대만의 먹거리들.jpg 51 01:34 4,9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