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경성 최고의 전당포인 금옥당의 대주 ‘태상’과 똑같은 외모를 한 ‘호재’와 단단한 눈빛과 함께 단검을 쥔 ‘채옥’의 모습은 이들의 운명적 만남 속에서 펼쳐질 새로운 이야기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여기에 ‘쿠로코 대장’(이무생)과 ‘승조’(배현성), 그들의 뒤로 뛰어오르는 비밀 정예 요원 쿠로코들의 모습은 전승제약의 어둡고도 비밀스러운 목적에 대한 궁금증은 물론, 그들이 선보일 강렬한 액션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
https://youtu.be/EoU6Lpcg2g0?si=RJXPZkbte5h7ZsKM
서울 곳곳에서 발생하고 있는 의문의 연쇄 살인사건, 그리고 그 현장을 비밀스럽게 드나드는 ‘채옥’의 모습은 과거 경성의 악몽이 현재의 서울에서 또 다른 모습으로 재현되고 있음을 암시한다. 부강상사를 운영하며 살아가는 ‘호재’는 자신을 ‘장대주’라고 부르는 ‘채옥’을 마주하고, 자신도 이해할 수 없는 감정들을 느끼며 혼란에 휩싸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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