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나무젓가락' 오래 사용했다가... 4인 가족 잇따라 간암으로 사망
4,886 17
2024.09.12 23:21
4,886 17

23일(현지 시간) 홍콩 매체 HK01의 보도에 따르면 최근 대만 린커우 장궁병원 임상독성학과 탄던쯔(譚敦慈) 수간호사는 TV 프로그램 '이디엔부콰장(醫點不誇張)'에 출연해 나무젓가락을 세척하고 교체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중국에서 나무젓가락에 핀 곰팡이로 인해 몸에 독소가 축적돼 온 가족이 간암에 걸린 사례를 들며 젓가락에 곰팡이가 생겼는데도 계속 사용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2013년 중국에서는 4인 가족이 잇따라 암에 걸려 사망하는 일이 있었다.


전문가들의 조사에 따르면 이 가족은 장기간 곰팡이가 핀 조리 기구를 사용하며 1급 발암 물질인 '아플라톡신(Aflatoxin)'을 발생시켰고, 음식을 통해 이 발암 물질을 섭취하며 독성이 신체에 축적돼 간암에 걸린 것으로 확인됐다.


'아플라톡신'은 곰팡이 독소로 비소보다 68배, 시안화칼륨보다 10배 더 독성이 강해 간에는 1mg만 있어도 암을 유발할 수 있다고 한다. 세계보건기구(WHO)의 암연구소(IARC)에서는 1급 발암물질로 분류했다.


탄 수간호사는 "젓가락에 갈라진 틈이나 털이 나는 등 맨눈으로 변화를 알아차리기 쉬울 경우 반드시 버리고 새것으로 교체해야 한다"라고 경고했다.


또한 그는 젓가락을 깨끗이 씻으려면 대나무로 만들어진 젓가락의 경우 윗면에 무늬가 있기 때문에 이를 따라 꼼꼼히 씻어줘야 하며, 통째로 문질러 씻으면 깨끗이 씻기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젓가락 재질 또한 신중하게 선택해야 하는데, 멜라민이나 플라스틱 젓가락은 열에 약해 변형되기 쉬우며, 간과 신장에 해로운 물질이 방출될 수 있다.


스테인리스 젓가락이 열에 강하고 쉽게 변형되지 않아 좋다고 한다.


평소 나무로 만들어진 숟가락, 젓가락, 도마, 그릇 등 식기를 사용하고 있다면 주의가 필요하다.

https://www.insight.co.kr/news/477145

목록 스크랩 (0)
댓글 1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페이스샵x더쿠] 올티밋 비건 뮤신 펩타이드8 세럼&크림 체험 이벤트 247 09.16 23,036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2,620,42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6,284,57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4,133,338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5,445,15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1 21.08.23 4,668,25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3,683,10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37 20.05.17 4,231,412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7 20.04.30 4,747,368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18번 특정 모 커뮤니티 출처 자극적인 주작(어그로)글 무통보 삭제] 1236 18.08.31 9,395,898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02545 유머 🐱어서오세요 오전에도 운영하는 에멘탈 식당 입니다~ 06:24 12
2502544 유머 😺어서오세요 오전에만 운영하는 치즈냥 식당입니다~ 06:22 28
2502543 이슈 [흑백요리사] 보면서 이 생각 드는 사람 생각보다 많음 3 06:07 761
2502542 이슈 손흥민에 인종차별적 발언했던 벤탕쿠르, 영국 축구협회 징계 받는다… 최대 12경기 정지 중징계 1 05:39 735
2502541 이슈 현재 트위터에서 상당히 반응 안좋은 이이경 24 05:38 3,427
2502540 기사/뉴스 "일본차 인기 이 정도일 줄은"…'강남 쏘나타' 무서운 질주 3 05:24 1,215
2502539 기사/뉴스 사과값 세계1위 대한민국…담배는 제일 저렴하네 7 05:21 965
2502538 이슈 27년 전 오늘 발매♬ 치넨 리나 'PINCH ~Love Me Deeper~' 05:20 700
2502537 이슈 뉴진스 라이브 이후 일본 기획사로 옮기라고 탐내는 일본인들 17 05:10 2,151
2502536 정보 CG없이 모래에 빠지는 장면 촬영하기 1 04:58 1,620
2502535 유머 강아지 털로 강아지 옷 만들기 4 04:53 1,652
2502534 유머 미국에서 가장 오래된 유물.jpg 2 04:48 2,434
2502533 기사/뉴스 [단독]추석날 이웃주민 살해한 80대, 직접 112에 신고 1 04:46 2,088
2502532 기사/뉴스 아이돌 데뷔부터 요리까지…K-예능, 왜 하필 '서바이벌'일까 [MD포커스] 04:45 1,053
2502531 유머 새벽에 보면 엄청 시원해지는 괴담 및 소름돋는 썰 모음 140편 04:44 846
2502530 기사/뉴스 박찬욱 ‘동조자’ 로다주, 1인 4역에도 에미상 수상 불발 “굴욕”[해외이슈](종합) 9 04:23 3,065
2502529 이슈 굿파트너 [메이킹] 메이킹에 빠질 수 없는 애드립과 케미... 그리고 대정의 신입 모집 공고?!? 04:16 1,247
2502528 유머 @전 남자들이 부치게 하고~.버블 5 04:06 2,395
2502527 이슈 부정할 수 없는 헐리웃 레전드 남미새 원탑 7 03:58 4,309
2502526 유머 트위터에서 화제되고 있는 박나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twt 12 03:54 5,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