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씨는 지난 10일 오전 11시 18분쯤 서울지하철 9호선 마곡나루역에서 행인에게 고함을 지르는 등 난동을 부리다 인근 지구대로 보호 조처됐다.
이후 음주 상태가 아님에도 횡설수설하는 등의 모습을 수상히 여긴 경찰이 A 씨의 팔뚝에서 마약 투약 흔적으로 추정되는 상처와 전과 기록을 발견해 이날 낮 12시 45분쯤 A 씨를 긴급체포했다.
경찰 관계자는 "조사 과정에서 마약 양성 반응이 나왔다"며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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