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현재 넷플에 공개되고 반응 뜨거운 중국 영화.jpg
80,928 336
2024.09.12 18:43
80,928 336

출처: 여성시대 스피또띠아






중국에서 초대박 나고 넷플로 들어온
영화 <맵고 뜨겁게>











대충 줄거리 얘기하자면




나이 32살이 되도록 직장도 없고
부모님 집에 얹혀사는 중인 히키코모리 여주







그나마 있던 남자친구는
절친이랑 바람나고

지들 결혼식 신부 들러리로 서달라는 얼탱없는 부탁까지 받음







그리고 집에 뭔가 부탁하러 온 여동생과 생긴 말싸움이








몸싸움으로 번지게 되고



결국 여주는 그 길로 집을 나오게 됨








하지만 수중에 돈이 없는 여주는
엄마의 도움으로 집을 구하고








직장도 구하게 된 여주








그리고 어쩌다 알게된 복싱장 트레이너에게 마음이 가게 됨
(로맨스 묻었다고 뒤로가기 누르지말고 잠깐만 더 봐봐 로맨스 아니야)







트레이너에게 공원에서 만나자는 문자를 받고 설레지만








복싱장 신규회원을 유치하라는 관장의 압박 때문에
회원 유치 행사로 불러낸 거였음








그래도 여주는 복싱장에 등록해서
트레이너의 유일한 회원이 되어주고








복싱에 큰 열정이 있는 트레이너는
다른 트레이너에게 져서 원하던 경기에 나갈 수 없게 되자




맥주 12병 마심








그리고 그런 트레이너를 집에 데려다주다가
둘이 자게됨
(아 로맨스 아니야 좀만 더 봐봐)








어찌저찌 동거하면서 사귀게 된(?) 두 사람
여주는 내조를 개열심히 하면서
트레이너가 복싱 경기에 나갈 수 있도록 돕고
(여기에서 ㅈㄴ 짜증나서 하차할뻔했음)


결국 경기에 나갈 수 있게 된 트레이너









하지만 경기에서 붙을 상대방 측에서
3만위안을 줄 테니 져달라고 부탁을 하고
그렇게 복싱에 열정 가득했던 트레이너는 돈을 선택하게 됨
이 결정이 이해되지 않았던 여주는 트레이너와 말다툼을 하게 되고

여주의 피나는 내조가 무색하게
이 얄팍한 관계가 쉽게 끝남
(저 남자와의 관계는 여주가 복싱이라는 것에 처음 발을 들이게된 계기? 같은 것일 뿐 로맨스 영화 아님 로맨스 없음)








게다가 일하던 양꼬치집 사장은 여주에게 성희롱을 하고

참지 못한 여주가 주먹을 날리고 직장도 관둠



그러다
방송국 인턴 pd인 사촌 동생의 부탁으로
히키코모리 구직 프로그램에 나가게 되는데







악마의 편집으로 엄마에게 막말하는 불효녀로 방송을 타게되고

개망신을 당함







지옥같은 인생이 힘들어 엉엉 우는 여주

바람에 날아와 여주 집 창문에 붙은 전단지


여주는 무작정 권투를 하고싶다며 권투장을 찾아감
(전에 썸탔던 트레이너가 있었던 권투장인데 그 트레이너는 그만둠)




자격요건=적정 체급과 복싱 실력

설렁설렁 회원 유치에 목적을 두고 받아주는 관장



여주는 나름 운동을 열심히 해보지만

택도 없이 바로 서류에서 걸러짐


하지만 굴하지않고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봄
(미세하게 계속 살 빠지고 있는 거 보이지?)








1년만에 50kg을 감량하고
나름 복싱 실력도 갖추게 됨








그리고 때마침
원래 권투 시합에 나가려던 선수의 부상으로

여주가 선수로 출전하게 되고








여주는 복싱 연습에 더 박차를 가하는데...




한 여성이 나 자신과의 싸움을 제대로 보여주는 영화임
영화를 다 보고나면 제목 그대로 진짜 뜨거워지고 뭐라도 하고싶어지게 됨




그리고 영화도 영화지만 엔딩크레딧에 나오는 비하인드가 찐임
(맨 밑에 영상 첨부함)
이 영화의 감독이자 주연인 배우가 진짜로 살을 찌우고
1년 동안 복싱 배우면서 몸을 만드는 과정을 편집해서 보여주는데
거의 영화가 반 실화라고 볼 수 있을 정도임

우스꽝스러운 비만 분장이 아니라 직접 찌우고 빼서 더 진정성 있었음



원작은 일본 영화 <백엔의 사랑>인데
이 영화는 무겁고 진중하다면
저 중국 리메이크작은 좀 더 코믹하고 가벼운 가족영화깔임



엔딩크레딧 영상
(영화 본 후에 보는 걸 추천함 그게 몇 배는 더 감동적임)

https://youtu.be/cgpFq2Co-wY?si=7R2vvEuZP9Wo924-



목록 스크랩 (23)
댓글 33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열혈사제2 X 더쿠] ★WE ARE BACK★ 다시 돌아온 SBS 열혈사제2의 신도명을 지어주소서 143 11.04 20,577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457,46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200,18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5,353,358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6,704,37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3 21.08.23 5,131,469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4,121,18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47 20.05.17 4,698,21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1 20.04.30 5,161,348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9,907,077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45590 이슈 KFA, P급 지도자 자격증 발급도 마음대로...문체부, "기본요건 부당 변경, 업무 처리 불공정" 합격자 3명 뒤바뀌기도 18:32 51
2545589 이슈 비비지 컴백 'Shhh!' 새로 공개된 뮤비 장면...twt 18:31 165
2545588 기사/뉴스 "첫 번째 북한군 포로" 부정확한 정보 혼재…우크라서도 '신뢰 하락' 경계 18:30 105
2545587 이슈 헤어지자고? 누구냐 너????????? (지창욱 ver) 18:30 148
2545586 이슈 [KBO]롯데 자이언츠 , 조원우 수석코치 영입…이학주·오선진 방출 3 18:29 299
2545585 기사/뉴스 [네이버웹툰] ‘이세계 퐁퐁남’의 2차 심사 배제 여부에 대해 “결정된 게 없다” 17 18:29 411
2545584 이슈 있지(ITZY) 예지 인스타 업뎃 2 18:29 227
2545583 이슈 지드래곤 양산 씀 19 18:29 1,451
2545582 이슈 [EN/JP] 영원한 건 절대 있어…☘️ | 7년만에 돌아온 빅뱅 | 집대성 ep.29 5 18:27 181
2545581 기사/뉴스 외국인 베트남 관광객, 외출 후 돌아오니 객실 내 현금다발 도난 [여기는 베트남] 1 18:26 531
2545580 이슈 2. 무명의 더쿠 11:52 뭐라고? 푸초위왕이라고? 10 18:25 813
2545579 기사/뉴스 (속보)충격적 팀킬…“북한군, 전투서 러시아군 향해 총격” 주장, 아군 공격 이유는?[포착] 2 18:24 859
2545578 이슈 [예고] "봤지? 이게 케미야!🤩" 숲블리가 준비한 서현진X공유 친해지기 프로젝트의 정체는?😎 '퇴근을 건 게임의 숲' 🌳11월 6일 OPEN🌳 1 18:23 237
2545577 기사/뉴스 '서초·고양·의왕·의정부' 그린벨트 12년만에 해제 27 18:21 1,497
2545576 이슈 눈빛이 유죄라는 박보검x이청아 연상연하 로맨스 영화.jpgif 4 18:19 1,013
2545575 이슈 아직 새 장난감이 낯선 푸바오jpg 24 18:19 1,722
2545574 이슈 충주맨 선수, 새로운 미래를 열겠습니다 2 18:19 852
2545573 정보 점점 쌀쌀해져 목요일엔 최저기온 영하까지 떨어지는 서울날씨 3 18:18 722
2545572 이슈 하와이가 좋은곳인지 너무 당연해서 잘 몰랐다는 하와이 출신 키오프 줄리 5 18:17 1,734
2545571 이슈 [단독]'도와주세요' 한마디에 '강남 8중 추돌' 현장 뛰어든 청년 13 18:16 2,0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