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보기
음성으로 듣기
번역 설정
글씨크기 조절하기
인쇄하기
(을릉=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경북 울릉에 많은 비가 내리면서 피해가 발생했다.
12일 울릉군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현재 울릉읍에는 205.4㎜의 강수량을 보인 가운데 많은 비가 계속 내리고 있다.
전날에도 울릉에는 99.9㎜의 비가 내렸다.
이 때문에 산에서 마을로 많은 비와 함께 토사가 밀려 내려오고 있다.
그러나 토사가 쌓이면서 주요 도로 통행이 중단됐고 일부 차량이 파묻히거나 침수됐고 도로가 파손됐다.
현재까지 확인된 인명피해는 없는 상태다.
울릉군은 오후 2시 18분께 울릉터널∼118전대, 도동∼저동, 도동시가지, 사동3리∼통구미 구간을 사면 붕괴와 토사 유출로 통제한다고 재난안전문자를 보냈다.
군민 김모씨는 "워낙 많은 비가 와서 밖에 다닐 수가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현재 피해가 여기저기서 발생해 피해를 파악하는 데 시간이 걸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https://v.daum.net/v/202409121534022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