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중국축구협회 "손준호 영구제명, FIFA에 통지"...선수 생활 마감 가능성
3,118 7
2024.09.12 12:57
3,118 7

PwMJEc

 

 

중국축구협회가 국제축구연맹(FIFA)에 손준호(32·수원FC)에 대한 영구 제명 징계 내용을 통지했다.

12일 대한축구협회 관계자에 따르면 중국협회는 전날 손준호에 영구 제명 징계를 내렸고, 이 사실을 FIFA에 통지했다는 내용의 공문을 축구협회에 보냈다. 중국협회는 이 공문에서 "손준호에 대한 영구 제명 징계를 FIFA와 아시아축구연맹(AFC)에 보고했다. 향후 조치에 대한 논의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FIFA가 징계위원회를 열고 중국협회의 징계 내용을 검토한 뒤, 각 회원국에 손준호의 징계 내용을 전달하면 손준호는 어느 국가에서도 선수 생활을 할 수 없다.

중국축구협회는 지난 10일 "사법기관이 인정한 사실에 따르면 전 산둥 타이산 선수 손준호는 정당하지 않은 이익을 도모하려고 정당하지 않은 거래에 참여, 축구 경기를 조작하고 불법 이익을 얻었다"며 "손준호의 축구와 관련된 어떠한 활동도 평생 금지한다"고 발표했다. 축구협회에도 같은 내용을 전달했다. 축구협회는 손준호에 대한 중국축구협회의 영구제명 징계 발표 직후 중국 측에 관련 내용을 공유해달라고 요청했다. 축구협회는 12일 오전 이 같은 공문을 확인했다.

손준호는 지난해 5월 중국 상하이 훙차오공항을 통해 귀국하려다 공안에 연행됐다. 이후 형사 구류돼 랴오닝성 차오양 공안국의 조사를 받았다. 혐의는 '비(非)국가공작인원 수뢰죄'다. 정부 기관이 아닌 기업 또는 기타 단위에 소속된 사람이 자신의 직무상 편리를 이용해 타인의 재물을 불법 수수한 경우 등에 적용된다.

손준호는 승부 조작 가담이나 산둥 이적 과정에서 금품이 오갔을 가능성에 대해 부인했다. 그는 약 10개월 동안의 구금 생활을 끝내고 지난 3월 석방됐다. 지난 6월엔 수원FC 유니폼을 입고 K리그1 무대에 복귀했다. 중국협회가 손준호에 대해 '승부 조작 혐의'로 영구 제명을 징계하자 손준호 측은 11일 기자회견을 열고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승부조작 등 불법적인 돈거래가 전혀 없었다는 게 손준호 측의 주장이다.

 

https://m.sports.naver.com/kfootball/article/025/0003386143

목록 스크랩 (0)
댓글 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투슬래시포 X 더쿠 EVENT💫] 이사배가 만든 ‘엔젤릭 베이스 2종’ 체험 이벤트! 604 11.06 33,416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504,716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268,19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5,440,080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6,767,44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3 21.08.23 5,172,16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4,153,23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50 20.05.17 4,722,61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2 20.04.30 5,192,956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9,939,330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6119 기사/뉴스 "자식 팔아먹으니 좋았지? 한가마에 다 넣어서 삶아줄게" 등 폭언 (피디수첩 악성 민원 학부모) 28 00:48 2,326
316118 기사/뉴스 "화산재 속 아이 감싼 엄마 아니라 남남…" 폼페이 화석의 반전 17 00:28 4,807
316117 기사/뉴스 이장우, 지드래곤 눌렀다! "음이탈 '오직 너만' 실검 1위등극!" ('나혼산') [순간포착] 3 11.08 1,473
316116 기사/뉴스 [TVis] 안재현, 전구 하나 가는데도 ‘땀 뻘뻘’…“식물이 아니라 약재를 사야” (나혼산) 11.08 767
316115 기사/뉴스 "벨링엄 죽어라 뛰는데" 음바페 혼자 왕 노릇? … 앙리 분노 2 11.08 1,477
316114 기사/뉴스 [단독] 경찰관 폭행하고 꽁초까지 던져…만취운전자 현행범 체포 11.08 412
316113 기사/뉴스 🚅‘성남 판교~경북 문경 85분’… 중부내륙선(KTX) 이달말 전 구간 개통🚅 14 11.08 1,783
316112 기사/뉴스 “땡큐 트럼프”…머스크, 1800억 쓰고 36조 벌었다 3 11.08 1,209
316111 기사/뉴스 동덕여대 '남녀공학' 전환되나... 논의 진행에 난리난 여대생들 484 11.08 43,198
316110 기사/뉴스 법무장관 "공직자인 내 휴대전화, 집사람이 보면 죄짓는 거냐" 42 11.08 3,407
316109 기사/뉴스 '실종자 12명' 침몰 금성호, 밤새 수색 진행한다 9 11.08 2,063
316108 기사/뉴스 오늘 MBC 뉴스데스크 앵커 클로징 멘트🗞️ 38 11.08 2,805
316107 기사/뉴스 '무섭게 날아오르는 페가수스' 가스공사, 소노 완파하고 7연승 질주 5 11.08 469
316106 기사/뉴스 '꼬리친 거 아니냐' 성폭력 피해자 모욕감에 투신, 중상 34 11.08 2,060
316105 기사/뉴스 대검, 특수활동비·특정업무경비 전액 삭감에 "검찰 기능 마비" 반발 36 11.08 1,264
316104 기사/뉴스 8년간 외벽 타고 200만원 훔친 '서울대 장발장' 기소유예 처분 5 11.08 1,273
316103 기사/뉴스 검찰, '60억원대 전세사기' 전직 경찰관 구속기소 3 11.08 580
316102 기사/뉴스 시민 2명 공격한 사슴‥연이은 수색에도 사흘째 오리무중 7 11.08 1,668
316101 기사/뉴스 송가인·장민호·정동원, 트로트 큰 별이 옵니다 1 11.08 787
316100 기사/뉴스 박지성 "정직한 성품의 사람이 필요" 정몽규 다시 직격 2 11.08 7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