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접관과 지원자가 태블릿PC로 면접 진행
GS건설이 면접 복장을 자율화한다. 면접장에도 디지털 인프라를 구축해 채용의 변화를 꾀한다.
GS건설은 미래 GS건설을 이끌어갈 창의적이고 유연한 사고를 갖춘 인재들을 뽑기 위해 채용 전형을 대폭 개편했다고 12일 밝혔다. 오는 29일까지 신입사원 채용 입사지원을 받는 GS건설은 올해 하반기에 플랜트, 건축, 그린, 안전, 경영지원 분야에서 신입사원을 채용할 계획이다.
이번 채용에서는 먼저 ‘면접’하면 떠오르는 전통적인 면접 복장인 정장 대신 '편하게 입고, 펀(FUN)하게'라는 채용 콘셉트 아래, 면접 복장 자율화를 도입한다. 또한, 기존의 격식 있고 딱딱한 면접 분위기에서 벗어나 면접 자리 배치를 기존보다 더 가까운 거리로 재구성해, 면접관과 지원자가 태블릿 PC를 활용해 더 친밀하게 소통할 예정이다.
요즘 대형 건설사들은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통해 지속가능한 사업 영역을 구축하고 있고, 특히 최근에는 건설업도 디지털 전환(DX)를 진행하면서 유연한 사고를 가진 인재들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채용 과정의 변화로 지원자들의 잠재력을 보다 자연스럽게 파악할 수 있도록 하며, 지원자 역시 부담을 덜고 편안하게 자신의 강점을 표출할 수 있도록 채용 전형을 바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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