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한선화 "오빠 고마워, 설렌다"…이준석 "선화야! 술 갖고 와" 케미 폭발
68,879 840
2024.09.12 09:21
68,879 840
11일 한선화의 유튜브 채널 '궁금한 선화'에는 '떡상과 나락을 오가는 토크'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한선화가 "근데 의원님? 제가 의원님이라 불러도 되나요? 저랑 다섯 살 차이밖에 안 난다"고 하자, 이 의원은 "네 편하게 해라. 제 동생이랑 동갑이네요"라며 호칭에 제한을 두지 않았다.


그러자 한선화는 "그럼 저도 '오빠'라고 할 수 있겠네요? 실례가 안 된다면 '선화야'라고 해달라"고 요구했다. 이 의원이 "선화야!"라고 하자, 한선화는 깔깔 웃으며 "갑자기 설렜어"라고 말했다. 이 의원은 "정치인은 시키면 다 한다"고 강조했다.

두 사람은 편안한 분위기에서 대화를 이어갔다. 이 의원이 "요즘은 의원들이 발언하는 것도 유튜브 쇼츠로 올린다. 이번에 제가 질의한 것 중 하나가 조회수가 270만회 넘게 나왔다. 그럼 막 기분 좋다"며 이진숙 방통위원장의 후보자 청문회 당시 자신이 질문한 영상을 언급했다.

(온라인 커뮤니티)

(온라인 커뮤니티)

이에 한선화는 "제 채널 영상 중 최고 조회수가 22만"이라며 놀라자, 이 의원은 "300만 가볼까? 술 좀 갖고 오고, 채널명 '화끈한 선화'로 바꿔라"라고 말했다. 해당 장면에서 제작진은 "의원님 덕에 한 수 배웠습니다"라는 자막을 내보내기도 했다.

또 한선화가 "마지막 연애는 언제냐? 제일 가슴 아팠던 사랑은?"이라고 묻자, 이 의원은 "그거는 랭킹을 매길 수 없다. 뒤집어 말하면 내가 무심해서 헤어진 경우가 많다. 헤어지고 나니까 '아…' 이런 생각이 든다. 일에 몰두하는 게 심하다"고 답했다.

이 의원은 국회의원 월급에 대해서 입을 열기도 했다. 그는 "(월급이) 1050만~1100만 원 정도 된다. 정치인들은 어디서 밥 얻어먹는 게 힘들어서 그만큼 써야 한다"며 "대단한 이야기 하는 것도 아닌데 점심부터 코스 요리로 먹어야 한다. 여의도 주변에 가면 2만9900원짜리 식당이 많다"고 설명했다.

동시에 "제 원래 꿈은 프로그래머였다. 그러다가 이명박, 박근혜 두 분이 절 영입하게 됐다. 저를 꾈 땐 몇 달만 하면 된다고 했는데, 갑자기 박근혜 대통령이 당선됐다"며 정치계에 입문한 비화를 전하기도 했다.

(온라인 커뮤니티)

(온라인 커뮤니티)

영상 말미 한선화가 "이렇게 한 국회의원님의 생각을 테이블 하나 두고 들어볼 기회가 어디 있겠냐. '궁금한 선화' 제작진 덕분"이라고 하자, 화면에는 '제작진 지인 찬스'라는 자막이 나왔다. 제작진이 이 의원과 개인적인 친분이 있어 섭외할 수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한선화가 "미국에서 오신 지 얼마 안 되셨는데 시차 적응도 불구하고 와주셔서 감사하다"면서 "의원님께 계속 오빠, 오빠 하는 게 좀 그런 것 같아서 섞어서 썼다. 그래도 마지막 인사는 캐쥬얼하게 하자. 준석 오빠 나와줘서 고마워"라며 손을 내밀었다. 이 의원은 "선화야 땡큐"라고 답하며 한선화가 내민 손을 맞잡았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21/0007786638?sid=102

목록 스크랩 (1)
댓글 84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열혈사제2 X 더쿠] ★WE ARE BACK★ 다시 돌아온 SBS 열혈사제2의 신도명을 지어주소서 122 11.04 14,164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441,21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189,53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5,337,591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6,689,54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3 21.08.23 5,120,68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4,110,39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47 20.05.17 4,695,145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1 20.04.30 5,158,68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9,900,256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45018 유머 몇년전부터 볼때마다 꾸준히 공감하는 짤 01:41 10
2545017 이슈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이 생각나는 물고기 01:39 112
2545016 유머 일본에서 판매하는 특이점이 온 키링 6 01:39 247
2545015 유머 능숙한게 지게차 유망주 ( 부제 ; 미국의 흔한 조기교육... ) 01:37 183
2545014 유머 직장인 실수령 월급 6 01:36 589
2545013 정보 요즘 복면가왕 안 보는 덬들은 모르는 게 아쉬워서 올려보는... 음악대장 이후로 8년 만에 9연승 성공한 여자 가왕... jpg 2 01:36 409
2545012 유머 장원영이 뽑은 럭키비키하지 않은 상황은...??? 2 01:35 251
2545011 이슈 설채현 선정 가장 슬픈 세나개 영상 4 01:35 349
2545010 유머 15년 전 박신혜 vs 현재 박신혜 7 01:32 550
2545009 유머 의외로 급식으로 제공하기 어려운 메뉴 2 01:31 774
2545008 이슈 에스파 위플래시 반주 직접 만들어보기 1 01:28 181
2545007 이슈 49년 전 오늘 발매♬ 이루카 'なごり雪' 01:25 50
2545006 이슈 최강야구 24년도 마지막 직관 11/17 잠실 5 01:24 585
2545005 유머 팀장님 폰에 저장된 내 이름 봤는데... 9 01:24 1,771
2545004 유머 블라인드에서 댓글 1000개 넘게 달린 논란 50 01:22 2,872
2545003 유머 승헌쓰 기내방송 잡도리ver. 6 01:22 499
2545002 이슈 90년대 일본 여경붐을 일으켰던 애니메이션.gif 14 01:21 935
2545001 이슈 이 셋이 한 팀이라는게 믿기지 않음. 01:21 741
2545000 유머 20년 가까이 의심하지 않았던 단어 6 01:20 1,109
2544999 이슈 21년 전 오늘 발매♬ 쿠루리 'ハイウェイ' 01:20 55